잉여짓을 거듭하며 집에서 하품이나 떄리고 있는 타이밍에

 

택배아저씨가 왔습니다.

 

'뭐지?' 하면서 문들 열고 택배를 받아보니

 

 

 

 

ESC 체리로고가 키탑에 인쇄되어있는 붉은 키캡 약 4개가 왔습니다....

 

 

 

 

속마음은 '이거 너꺼야!!!!!!!!!!!!! 그냥 모르는척 하고 먹어버려!!!!!!!!!!' 이지만

 

차마 그럴수가 없기에 보내신 분꼐 전화를 드렸습니다

 

 

뭔가 착오가 있으신것 같아 전화를 다시 드린다고 하시더군요

 

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제가 모르는걸 누가 주문한건가요?-_-;;;;;;;;;;;;;;;;;;;;;;;;;;;

 

최근에 바빠서 키보드에 관심을 쏟지도 못했는데

 

음...................뭐지요-_-;ㅋㅋㅋㅋㅋㅋㅋ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클릭 키보드 소리를 익숙해지길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