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냥 컴퓨터사면 딸려오는 일반 키보드를 사용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무지하게 뽐뿌를 받아 구입한 것이 엣지입니다-_-

 

솔직히 엣지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쁘면 모든게 용서가 되기에;;;; ㅎㅎ;;

 

그런데 이게 아시다시피 멀티미디어용 키보드이기 때문에,

 

솔직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좀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살포시 박스에 넣고는 조금 작은 키보드를 찾다가 구입한 것이 G86 Mpos입니다....

 

책상에 자리 덜 차지하고 이쁘기도 하고....ㅋ;;

 

키보드를 보신 이사님께서, 키보드 작고 이쁘다고 연신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뿌듯했는지...ㅎㅎ;;

 

미니키보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저는,

 

그래서 이번에는 ml-4100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mpos도 작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머;;;;

 

손이 큰 제가 과연 이 키보드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지금 사무실에서 ml-4100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이라고는 하지만 ml타입이라 그런지 비교적 소음도 덜하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TP-X200의 노트북키감과 일반키보드의 키감의 중간정도랄까요?

 

거기에 그 누를때 생기는 독특한 반발감은 타이핑을 정말 즐겁게 해주더군요....

 

많은 분들께서 ML-4100에 보강판 더해지고 좀 단단했으면 좋겠다고 하시지만 저는 지금이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사용을 많이 않해서 그런지 새끼손가락으로 타이핑을 해야하는 몇 글자가 좀 무겁게 눌러주어야 눌려지는 현상은

 

좀 있네요;;;; 오른쪽 시프트랑....ㅋ;;

 

그래도 자연스럽게 많이 사용하다보면 나아지지 싶어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전, 출근하신 이사님께서 제 책상 위에 ML-4100과 MPOS를 빤히 보시고는,

 

"야, 너 엊그제 산 키보드, 그건 왜 이렇게 크냐?" 하시는데-_-

 

엊그제까진 작고 이쁘다고 하셨고만;;;; ㅋ;;

 

 

활기찬 금요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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