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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엔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네요.


요번에 아이오 매니아에서 구입한 더키 무각셋입니다.

어제 택배를 받아서 오늘 전부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계속 보고만 있다가 뽐뿌가 와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적용 키보드는 마제스터치 106키(한글) 청축입니다.

키캡의 느낌과 키의 눌림에 불만이 많았던지라, 혹시나 해서 키캡을 질러서 적용해봤는데, 참으로 만족스럽네요.


키캡을 바꿈으로써 키캡이 타이핑시 느껴지는 느낌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더군요.

처음 키보드를 구입할당시 마제스터치와 체리키보드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키캡이었죠..

물론 보강판 유무 여부도 심각한 고민사항중 하나였지만.. 처음 적용된 기본키캡은 현재 적용된 키캡보다 공명음이 더 크고,

보강판에서 울리는 소리가 더 컸었던것 같네요.


키캡적용후.. 청축에서 좀더 쫀득쫀득해진 느낌이고, 엠보싱 처리때문인지 손끝에 걸리는 느낌이 참 좋네요.

제 키보드가 106키라서 그런지 모든 키 호환은 안되고.. 키캡이 모잘라서 잘 사용안하는 방향키는 원래 가지고 있던

오랜지 키캡으로 대처.. 한영키와 한자키, 어플키를 방향키에 있던걸로 대처하여 키캡 한개가 남는군요..


104키에선 모든 키가 호환됩니다만(텐키도 마찬가지) 스페이스바는 원래 쓰던걸로 써야겠더군요.. 조금 아쉽지만..

스테빌이 들어가는 키캡에는 3M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공명음을 줄여놨더니 만족스럽습니다(다만 키감촉엔 영향이 조금..)


그동안 체리키보드가 마제에 비해서 좀더 쫀득하고 촉감이 좋았던것 같은데 키캡교체후 별 차이가 없어지는군요..

재질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뭔가 더 사각사각합니다..ㅎㅎ 다만... 키캡의 윗면(손가락 닿는부분 빼고 키보드 위쪽)의 마감처리가

좋지 않아 만지면 까끌거리네요.. 조금 아쉽습니다만 별로 신경안쓰는지라 패스...


키보드 치는 습관도 조금은 고쳐져서 조금 살살치게 되니까 공명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군요.. 키보드 보강판 덕분에 오히려 더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해진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기존의 키캡보다는 훨~씬 좋더군요-_-하하..... 이렇게 쓰니가 왠지 꼭 찬양하는사람같군요.. 그냥......

바꾼김에 자랑좀 해보고싶었어요..ㅠ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고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아래는 타건..


profile

게임회사에서 게임을 창조하고 있는 게임 개발자 입니다. 즐거운 키보딩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