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블랙박스 하나 업어왔습니다. 그닥 평소에 관심이 가는 기종은 아니었는데, 좀 만져보고 싶어서요.
키감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빨콩의 중독성 ㅋㅋㅋㅋ 물론 아직까지는 마우스가 더 편하긴 하지만 이거는 이거대로 재미나네요. 확실히 터치페드 보다는 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더 작은 컴환경도 가능한 것 같고요.
키의 배열은 역시 IBM이 좋은 것 갈네요. ㅋㅋ
레노보로 가고 나서 블랙박스가 좀 허접해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만져보니 좋기만 하군요. ㅋ
블랙박스는 아마 트래블키보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맞지요? IBM 노트북 키보드에 익숙해지면 정말 벗어나기 힘들죠^^.
레전드님, 빨콩은 씽크패드 노트북의 트랙포인트의 캡이 빨강색으로 제공되는데 그걸 빨콩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단단한 돌기 같은 형상이어서 빨콩이라는 말이 어울렸지요. 최근에는 고무 재질로 바뀌면서 예전 빨콩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어딘가 좀 어색함을 느끼고 합니다.
트랙포인트라고 해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G, H, B 키 사이에 빨간 공모양으로 올라와 있어서 "빨콩"이라고도 부르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한데 매니아 층이 많죠 ㅎㅎ
IBM 노트북 씽크패드 (지금은 레노버 씽크패드) 의 상징이죠. 키보드 중간에 빨간색 조이스틱 비슷한게 있는게 그걸 흔히 빨콩 이라고 합니다. 빨콩에 적응되면 정말 편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T61 유저인데 빨콩만 쓰다보니 패드를 못쓰겠더라구요. (예전 HP 모델중에서도 이 시스템을 채용한 녀석이 있습니다) 아무튼 레노버로 넘어왔어도 쫀득한 키감과 성능 그리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ㅋ
저도 빨콩 매니아입니다....
지금은 x200사용하고 있습니다....
빨콩에 능숙한 사람은 스타도 빨콩으로 모든 유닛을 컨트롤 한다고 하죠....
저도 처음엔 안믿었는데 지금보니 그게 이해가 되더라구요....ㅋ;;
예전 T23부터 현제 T410까지 여러 모델을 접해보고 있는데요.
빨콩의 마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빨콩을 넘 오래쓰면 포인터가 흐르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마우스와 번갈아 사용하시길..
씽크패드도 좋지만 빨콩은 더 좋죠.
TP홀릭 분들께서는 마우스 안쓰고 빨콩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가끔은 마우스 안쓰고 빨콩만써도 큰 불편함에 없더라구요.
물론 인터넷서핑, 게임은 무조건 마우스지만.....
기회가 되시면 한번 써보세요. 진짜 괜찮은 기능입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빨콩때문에 다른 놋북을 못쓰고 있습니다. ^^;
아.... 마우스와 같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ㅎㅎ;;
전 빨콩만 사용하는데, 마우스를 들고 다니기가 구찮아서;;;; ㅋ;;
암튼 TP가 좋다는....^^
빨콩이라고 본 적은 있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는데... 빨콩이 무슨 기능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