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잉크가 묻어 있길래... 뭔가했습니다.

저는 만연필을 좋아해서 잉크가 어디서 새는줄 알았는데...

프린터의 무한공급잉크가 하나 쏟아졌나보네요. 제가 정리하다가 프린터를 툭하니 쳤다만

이 녀석이 줄줄 새고 있었습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손을보니... 아주 손가락들이 때낀것 처럼...

하나는 초록때

하나는 노랑때

하나는 빨간때...


가장 리얼한게 초록때와 검은 때 인 것 같습니다.


아주 리얼합니다. 이쑤시게로 파고 싶은 충동이 팍팍드는...


약이 독해서 그런걸겁니다.

자야지...


모두들 독감 조심하세요. 너무 아프니까...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욕비스무리한게 흘러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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