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근래 키보드 매니아를 알게되면서 키보드에 흠뻑 빠지게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스위치들과 그에 관련된 리뷰들을 보면서
체리 "적축" 에 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혹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나 해서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뭐.. 이런 잡담도 자유게시판이니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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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래 키보드 매니아를 알게되면서 키보드에 흠뻑 빠지게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스위치들과 그에 관련된 리뷰들을 보면서
체리 "적축" 에 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혹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나 해서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뭐.. 이런 잡담도 자유게시판이니 괜찮겠죠?
우선 묻고 답하고 게시판에 작성을 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적축은 키압이 낮은 리니어입니다.
리니어 고유의 걸림없이 눌리는 키감을 유지하면서
키압은 낮춘거죠.
제 경우엔 적축을 처음 사용할때는 전혀 느낌이 오질 않았습니다.
걸림이 없이 쑥쑥 눌리는 키감은 구분감도 덜하고
구분감있게 잘록잘록 눌리는 갈축보다 재미가 덜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1~2주 정도 사용하여보니 적축의 매력이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손가락을 잘 받쳐주면서 타이핑을 할때 가볍게 서포트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누를때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되고 눌렀다 뗄때 반발력이 좋아서
가볍게 손가락을 팅겨주는 느낌이 듭니다. (손에 힘을 조금 빼고 치면 더 감이 잘 옵니다.)
덕분에 탄력을 받아 손가락이 키를 옮겨감에 있어서 리드미컬하다고 할까요..
손끝에서 느껴지는 탄력은 서포트와 동시에 리듬감을 주기때문에
짧은 시간보다는 장시간 타이핑을 하였을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