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을 먹고 아시안 게임 폐막식을 멍하니 보다가 뭐 볼거 없나 해서 채널을 돌리는 데 만화가 나오더군요.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만화 였습니다. 뭐 첫화도 아니고 사와코라는 주인공이 화장실에서 오해를 풀어내는 장면이었는데

 

이거 뭐 갑자기 감동의 물결이 주아아악 하고 홍해 갈라지듯이 밀려 오더군요....

 

그래서 첫화부터 이왕이면 자막으로 보고 싶어서 검색해서 받았습니다.

 

간만에 심장찌르는 만화를 보게 되네요. 

 

우정이니 의리니 하는 만화를 좋아하지만 나이 들고는 그닥 챙겨보지 못했었는데...

 

토요일밤에는 사다코와 함께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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