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에서는 제대로 표현이되지 않는군요. 다시 수정했습니다.

 

별건 아니고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던 키보드 소리 몇개 입니다. 가지고 있던 키보드들 소리를 쭉 저장해 놨었는데 6살짜리 울 큰아들이 공룡소리 녹음한다고 만지고 놀다가 그만 2/3 가량의 녹음된 소리들을 삭제해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나마 남아있는 것을 올립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요....집안 어딘가 처박혀 있는 확장2와 후타바 키보드를 꺼내게 된다면 그것도 같이 올리던지 하겠습니다.


1. zero_n : 필코 제로를 넌클릭으로 개조한다고 뻘짓한 것입니다. 클릭소리는 안나지만 키감이 완전 개키감...결국 스위치 추출 폐기...

2. standard_orange : 애플 스텐다드 오렌지 입니다. 이미 팔아버린 핑크도 같이 녹음했는데 아들놈이 지웠네요. 판스프링과 스프링이 씹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거 잡는다고 몇시간 윤활에 세척까지 했지만, 이미 노후될 대로 노후된 놈이라 개선이 안됩니다. 그래도 손맛이 너무 좋아 버리지는 않았는데 조만간 폐기 처분될 전망입니다.

3. 4100_1 : 체리 ML4100 그레이승화 버전입니다. 실크인쇄에 비해 약간 낮은 소리를 내지만 서걱거림이 상당합니다.

4. zero_c : 필코 제로 개조전입니다. 이색사출끼우고 타건한 것인데 큰 차이 없더군요.

5. standard_c : 체리 스텐다드 청축 블랙 입니다. 화이트버전도 녹음한 것이 있는데 사뭇 소리나 느낌이 다릅니다. 역시 아들님이 삭제...

6. alps damper : 확장2 에서 추출한 알프스 댐퍼 스위치 입니다. 지금은 필코제로 하우징에 이식해 오리지날 확장 2와는 소리가 차이가 있습니다.

7. standard_c_w : 체리 스텐다드 청축 화이트 입니다. 5번과 정확하게 같은 것인데 키캡만 무각 화이트로 꽂은 것입니다. 약간 세게 누르면서 타이핑한 것도 있지만 키캡 재질이 달라서 그런지 블랙과는 전반적으로 소리가 다르게 나더군요.


그동안 키매냐에 너무 글을 안올려 죄송한 마음도 있고, 가볍게 즐기시라는 의미도 있고, 뻘글도 한번 올릴겸 올립니다.

티탄으로 하길 잘했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