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massdrop을 올해 4월에 주문하고 저번주에 받았으니 장장 7개월을 기다렸네요.
나중에 시간나면 제대로 리뷰를 써야겠지만 조립하기도 편했고 쓰면 쓸수록 괜찮은 키보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백축 키압이 생각보다 세서 변백을 생각중입니다. 근데 고민하는 동안 금새 적응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키 배열도 처음에는 극악의 난이도였는데 나름 쓰기에 편한 배열로 바꿔놓으니 이만치 편한 키보드가 없네요.
대신 아직도 적응이 힘든 문제 하나는, 이게 IBM 표준배열(상하 열이 지그재그로 엇갈려있는)이 아니라 일자배열이라는 거...
왼손 밑에 있는 키들 타이핑시에 아직 오타가 조금 있네요
저도 일자 인체공학배열인데, 키배열은 정타법 아니면 고생좀 하겠지만, 정타법 터치타이핑 하고있다면 금방 적응될겁니다. 배열 다른거에 여기저기서 겁을 많이 줘서 첨엔 좀 긴장탔는데 지금와서보면 많이 과장된듯 싶고요. 그리고, 적응되도 기존 IBM 배열 까먹는거같지도 않고요.(좀 비슷한게 달라지면 모르겠는데, 워낙 심하게 다르니 머리속에서 바뀐게 아니라 서로 다른걸로 인식되는듯...- _-;) 전 지금도 숫자와 알파벳 제외한 나머지 키배열은 더 좋은게 생각날때마다 종종 바꾸는데 바꾸고나서 하루이틀이면 적응완료 되요. 그리고, ctrl, shift 상당히 자주쓰는 입장에서 IBM 키배열은 정말 안좋구나...라는것도 느끼고요. ㅎㅎ
다만, 일자배열은 정타법에 최적화된 배치라 정타법 아니면 교정부터 해야됩니다. 다른줄 침범해서 누르고 그런경우 손목이 큰 각도로 꺾여야되고 그래요. 저도 정타법 아니라 첨에 이걸로는 고생좀 했죠.
사용할 엄두가 안나네요. 저는 &^^
리뷰가 기다려집니다.
백축이 압이 높습니다. 그래서 스프링을 구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