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기계식 추천 좀 해달라는 글을 보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저도 같이 신나게 댓글을 적겠지만 가면 갈수록 느끼는게 키보드는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니


내가 쉽게 추천할 수 있는 품목이 아니구나를 느껴서 눈팅만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댓글에 레오폴드 제품군의 추천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러다가 980 이야기가 나오면


보게 되는 댓글들이 저런 배열은 불편하니 비추라는 글들 입니다.


다른 의견은 분명 존중 합니다만


안타까운 점은 그렇게 비추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 진짜 980 제품군을 써본 사람들은 없더군요.


그냥 자신이 보기에 불편해 보이는 배열이니 그걸 스스로 제품자체를 확정해서 별로인 제품이다 라고 결론을 내버리니


막상 980 유저 입장에서는 진짜 괜찮은 제품인데 안타깝다 라는 생각만 듭니다.


그렇다고 거기에 당신은 써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장담을 할 수 있냐고 논쟁을 하기엔 피곤하기도 하고 제가 그렇게까지


열낼 필요가 있기는 한가? 라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지요.


다만 키보드를 잘 모르는 사람들 눈엔 그런 댓글 3~4개로 인해 무조건 이 제품은 거르고 가는 제품이구나 라고 고려의 대상이 안되는게 안타깝네요.


몇 달간 써오면서 우쉬프트가 작은게 한번씩 걸릴 뿐이지 만족하는 배열과 품질인데 라는 생각에 한번씩 아쉬움이 생겨서 글을 써봅니다 ㅎㅎ



그나저나 980유저분들 중에 키맵핑 프로그램으로 키바꿔서 사용하는 분들 계신가요?


제 경우는 밑에 짤과 같이 키3개를 바꿔서 사용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던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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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으로 내 책상위에 있는 키보드는 무엇이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