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오매니아에서 필코 무각셋을 구매 해서 싹 바꿔 끼었습니다. 최하열의 일반키가 모자라서 키보드 홀릭님의 무각셋을 일반열에
꽂고 펑션열과 다른곳에서는 필코 무각셋을 끼웠습니다. 펑션열이든 아래열이든 일반 키 배열이랑 다르다 보니 키가 모자란 부분이
몇 군데 있습니다. -_-;; 무각셋의 백스페이스는 긴거 하나라서 펑션열 키가 두개 모자랍니다. ㅎㅎ 아래열은 좌측 알트키와 한자키
문서키가 모자라더군요 -_-;; 방향키만 구매하면 풀배열을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겠네요.
무각셋의 엔터키가 7G의 엔터키와 사이즈가 맞았습니다. 엔터키 위의 공간을 입력이 되지 않더라도 뽄새로만 이라도 메꾸고 싶었습니다.
새로 박혀있는 키의 보강판 구멍이 스위치를 꽂기엔 좀 작아서.. 스위치를 세운 다음에 좌우를 깎아서 넣었습니다. 저 자리에 끼워넣기 위해선 스위치의 걸쇠까지 깎아 내야 해서.. 처음엔 그냥 깎았다가 실패 하고 두번째 시도 땐 어지간히 깎은 다음에 커터칼을 달군 다음에 지져서 걸쇠를 그냥 붙여버렸습니다. -_-;; 그 뒤엔 강력본드로 보강판에 냅다 붙여 버렸네요. 저 자리의 기판에 구멍이 나 있어서 스위치 아래의 다이오스등만 제거 해 주면 자리잡는덴 별 무리가 없습니다. 외관과 키감은 정상 키와 똑같습니다. 다만 입력이 안될뿐.. 키보드를 분해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작업이니 저같은 초보들도 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유행인 일자 엔터키를 써 보게 되는군요. 아직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점점 손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7G 사용자의 잡스러운 팁이였습니다.
저는 역 ㄴ 자 엔터보다 작은 백스페이스에 익숙해져 있어서 긴걸 못 누르겠더군요. 모서리만 누르는 버릇이 들어서 긴 백스페이스 바를 사용하면 눌러지지 않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해서 -_-;; 그래서 7G배열을 좋아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