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에서 쓴 것과 같이 갈축 키보드의 스페이스바 소리가

타건하는 부분에 따라서 철커덕하는 것이 영 거슬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구조로 보이는 체리 적축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키캡 장착을 잘못했나 아니면 내부 구조가 다른가하고 비교를 위해서  적축 스페이스바 키캡을 빼려고 했습니다.

 

잘 안빠지네. 이게....왜 안빠지나.... 하고 더 잡아당겼습니다...

한 쪽이 쑥하고 빠지네요.

 

애고... 스위치 외에 양쪽에 지지되는 체결부분이 있는데, 그 체결부 중의 하나가 기판에서 쑥 빠진 것 같습니다.

 

다시 눌러서 넣어보니... 스페이스바가 아예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는군요.

 

대강 잡아당겨서 일단 쓸수있게는 했는데 제대로 복귀는 안된 상태입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일이 많아서 지금도 사무실에 나와서 일하던 중인데, 하필이면 이런 바쁠때에.. 괜히 건드려서...

제 손에서는 절대 해결이 안되니, 틈이 나면 nrc에 찾아가서 AS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교훈 : 힘줄 때와 아닐 때를 가립시다. 그리고, 모르면 건드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