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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긴거네요. 쌍방 연락이 없을 때는 약속대로 진행된다는 무언의 표시 아닌가요?
변경사유가 발생하면 발생한 쪽에서 상대방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미리 연락을 해야 마땅하죠.
만나기 전 한번 더 전화해서 확인하는게 부담스러울수 있어요. 상대를 번거롭게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 이후 택배건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입장차이에서 문제가 첨 발생한 것 같구요, 성격차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모르는 분과의 인터넷 거래시 판매자는 돈을 받고나면 급할게 없는 입장으로 바뀌고, 구매자는 좀 조급해지잖아요.
더더욱 구매자 입장에서는 판매자에게 답장이 오지않거나 연락이 안되면 훨씬 초초해지죠.
상대를 조금만 배려하면 이런 판매자의 행위는 없어지고 좋은 거래가 될텐데 좀 아쉽네요.
저는 어제밤 10시에 직거래를 했는데 그 전날 서로 문자로만 시간과 장소 약속을 했어요.
9시 55분쯤 제가 약속장소로 향하는 차에서 전화를 첨으로 받았는데
"어디쯤이세요? 음...1~2분 정도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네~ 조심해 오세요 전 이미 도착해있습니다"
이렇게 만나서 기분좋게 서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바쁘고 자기 중심적인 세상에서 상대를 배려하는게 말 처럼 쉽지는 않겠죠..
가벼운 맘으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중고딩나라에서 노기스 하나 구입하려다가 (중고가 3만원) 이 새퀴가 보내준다 보내준다 하다가 일주일을 연락두절되었다가, 사이버수사대 신고하고, 경찰서 가서 사건경위서 같은거 쓰고 몇주가 지난뒤 속초 경찰서에서 (왠 속초?? -_-;;;) 그 놈 붙잡고 있으니 통화해보라고 해서 통화하고, 나이 물으니 20살, 첨부터 등처먹을려고 그랬냐! 버럭~해주고. 어차피 경찰서 붙들려 있으니 3만원 오늘 입금 받기만 하면 진정서 취하하는 걸로 하고 끝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연락두절은,,, 직거래 또는 택배거래 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흠냐.. 저도 님과 같이 기분좋게 직거래 했던 경험 참 많고, 저도 판매하면서 "오랜만에 친절하신 분 만나서 기분 좋네요~"라는 말도 들어볼 정도로 판매자 입장에서도 구매자를 배려하려고 노력한 적도 많습니다. 세상 인간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이런 일 있어도 버럭하기보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 제 맘도 편하겠지요. ^^;
댓글 감사합니다.
둘다 사람들이 자기만 생각하는 개인이기주의 쩌는 사람들이네요..
저도 가끔 잊어 먹고 늦게 연락할때는 "연락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전에 발송했구요. 송장번호 ~~입니다." 라고 합니다.
세상엔 참..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저도 몇번 당했죠.. 참.. 이기적인 인간들은
가정교육 자체가 제대로 안되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고치질 못하죠..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 중고거래 특성상 어쩔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런 인간들이 기업 면접 인성검사에서 안걸러지는게 참..안타까울뿐이죠..
세상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삽니다. 다른 동물과 다르게 뇌가 발달하다보니...
아마 판매자는 아무렇지도 않을 것입니다. (만약 일부러 그런다면 아주 고단수 X쌍눔이고요~)
중고품 판매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아마 일상생활이 약속은 그냥 약속일뿐... 으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인것이죠...
보통 영업직들의 잘못된 행동패턴인데, 그런 영업들은 오래 못갑니다. ㅡㅡ;
똥 밟았다 생각하시구요... 전 직거래 전에 항상 확인 문자보내고 장소에 나갑니다만, 약속 깨는 사람과는 거래 잘 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