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한 스틸시리즈 6G, 1달 정도 사용했는데 그 당시에 작업을 많이 해서인지

검정 키캡의 흰색의 문자 부분이 약간 때가 낀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전에야 키캡에 때가 타건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신경이 쓰이네요.

레이저 각인인 경우에는 보통 이렇게 검게된다는 것을 검색을 해서 알았습니다.

 

물티슈로 닦아봤는데, 잘 안지워네요. 그렇다고 이 정도로 키캡 세척하기에는 번거롭고...

 

6G가 아주 가끔 일부 키가 여러번 입력되는 현상이 있어서 AS 보내놓고,

(빨리 사용해야 한다고 새 제품을 요청했더니, 밀봉된 새 제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개봉하기가 아까워서 보관 중입니다)

그 사이에 체리 적축을 질렀습니다.

 

새로 온 체리도 검정 키캡에 흰색 문자는 레이저 각인입니다.

 

어차피 사용하다보면 때야 타는 것이니 할수 없지 하면서도,

요즘에는 키보드 사용하기 전에 손에 먼지가 기름기가 묻은 것 같으면 바로 비누로 손을 닦고 작업을 합니다.

 

원래 출근을 하면 비누를 사용해서 손을 씻고서 하루를 시작합니다만,

요즘에는 일과 중에도 손을 씻는 횟수가 많이 늘었고,

오후가 되면 얼굴에 기름이 많아 돌아서 손에도 묻게 되니, 오후가 되면 가끔 비누 세수도 합니다.

 

좀 쫀쫀한 행태이고, 언젠가는 귀찮아서 원상복귀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바람직한 습관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는 위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