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알보칠을 아시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곤하면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오라메디를 항상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살고 있었는데 약 몇달전에 후배가 무슨 오라메디를 바르냐고 하더라구요..
알보칠이 얼마나 좋은데라며 찬양을 했었죠.... 물론 그와 함께 수반된다는 고통을 주절주절 몇명에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보았구요.^^
그래도 고민고민하다가 구입하고 환부?에 발랐는데...
생각보다 안아프네요... 전 죽을 고통이라도 수반하는줄 알았건만....><
역시 인터넷은 과정된 부분이 많은건지.....ㅡㅡ;
10점 GET!!!!
알보칠? 그냥 향만 조금 지독하고..어차피 10배 희석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조금 아프고 말면 되는건데
그렇게 끔찍하지는 않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임~
빨간 뚜껑에 불투명 플라스틱 병에 노란글씨 알보칠 그거싱 구 알보칠인지는 모르겠구요..
제가 경험으로는 정말 효과가 빠르고 좋았습니다. 가끔 목 칼칼해지는 환절기에는 가글도 해주면 어느정도 목감기를 예방할수 있었던 경험이 있네요~
전 알보칠을 13~4년전에 처음 알았었는데,
그시절 알보칠은 뭐랄까... 지금꺼는 그림도 있고 뭔가 좀 친숙한 이미지라면,
정말 해외산 약품을 갓 수입해온듯한 느낌이 드는 포장이었습니다. ㅎㅎㅎ
제가 구내염으로 고생을 많이하는편이라 어머니께서 사다주셔서 발랐었는데,
아.....................
장난 아닙니다.
진짜 눈물이 핑 돌고 입을 벌린채로 1분동안 침을 질질 흘릴수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직도 그기억이 생생하게 나네요. 환부를 지져내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요즘 알보칠은 많이 약해져서 그냥 대충 발라도 약간 따끔하고 말더라구요. :)
한 7~8년 전즘 처음 사용해보았고..
요즘도 틈틈히 구내염이 있으면 바르곤합니다.
한3-4년 전부터 고통이 덜함을 느낌니다.
농도가 묽어진건지... 아니면.. 그정도 고통에 익숙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요즘 알보칠은 희석되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면봉으로 찍어보면 짙은 갈색이었던 반면
요즘 알보칠은 면봉으로 찍어보면 옅은 갈색을 띄더군요(약간 투명하리만치..)
어렸을때(대략 21년전?) 하얗게 입안에 염증이 많이나서.. 알보칠을 많이 발랐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알보칠이 너무 비싸서.. 약국에서 누나나 약사님이 발라줬었네요 ㅎㅎㅎ;
일단 거즈로 입안이 하얗게 구멍 뚫린곳을 닦아낸뒤.. 알보칠을 발라주시는데......
정말..... 찬송가가 절로 나옵니다......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아주 뿅갔죠...... 울면서.... 어흙..
그러나 요즘은 효과도 많이 약해지고.. 맛도 약해진거 같습니다..(씁쓸한맛??) ㅎㅎ;
저도 알보칠을 구매해서 집에 비치해두고 있는데요...
옛날버전이 아닌 희석된 버전이라네요(노란색=옛날, 빨간색=지금)
구 알보칠은 끔찍했다고 합니다. (전 경험한 적 없습니다)
너무 고통이 심해서 요즘에는 예전 알보칠을 희석시켜서 나온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