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에도 거의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지만...
FC200R을 교환받고와서 방금까지 한 3일간 순정 키캡을 썼는데,
3일간 쓰면서 느낀점은...
'역시 흑축에는 마제키캡보다 체리키캡이 훨씬 낫다.' 입니다.
체리키캡에서도 이색사출 보다는 두꺼운 레이저나 승화 PBT키캡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키캡을 바꾸니까 이제야 흑축을 쓰는거 같습니다 ㅋㅋ
아직 캡스락과 스페이스바는 못바꿨는데
다음주 주말쯤에 FC200R도 계단 캡스락과 체리 스페이스바를 끼울수 있게 작업해야겠습니다.
저는 청축을 구매 후 교환받을 때 흑축으로 받아왔습니다.
전 오히려 높은 키캡이 더 맘에 들더군요. 받고와서 8995 키캡으로 교체를 했는데 오히려 키압이 높아진 느낌이 들어서 순정키캡으로
돌려놨습니다. 변흑을 만들면 낮은 키캡으로 교체를 해봐야겠네요.
음.... 흑축 사용하려면 키캡도 종류별로 갖추어야 하겠군요.
흑축 사용할 때에, 키를 내려친 후에 그 반발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하지만, 적축에 적응했다가 흑축을 다시 사용하면 거의 2배의 키압때문에 좀 힘들기는 하네요.
순정의 참맛을느껴본다음에 변흑을만져야.. 흑축에 매력을 더 잘아는것같습니다. 흑축의 반발력과 쫀득함은 뭐랄까요.. 부드럽지만 탱글탱글한 젤리를 만지는것같다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겟네요..^^
FC200R 갈축에 돌치 레플리카 껴서 쓰고 있는데요^^ 비교는 힘들지만 체리와 FC순정의 중간 정도 높이인거로 추정되는데
타건시 순정 키캡보다 한층 청량하고 가벼워진 느낌이라 마음에 쏙 듭니다!
딱 제 취향에 맞는 키감을 찾은거 같아 회사에서 타이핑할 때 기분이 한결 좋네요 ㅎ_ㅎ
나중에 레플리카 한세트 더 구하게 된다면 흑축에도 한번 껴보고 싶은...
순정흑축같은 압이높은 축에는 두꺼운게 좋은것같고 변흑같은 약한얍에는 얇은키캡이좋은듯하네요 우찌됐든 흑축이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