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필코마제텐키 리니어 를 사용중인 지극히 제 개인적인 FC200r 간단 사용후기 이며,
  FC200r에 대한 그 어떤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먼저 알립니다.

음.. 일단 저는 흑축을 사용중이구요~

FC200r에 대해 아주 아주 큰 기대감을 안고 예판이 시작되자마자 예약을 하여,

발송 시작 첫날 받게되었습니다.

헌데, 기대감이 컷던 탓이었을까요... 실망이 적지 않았습니다..

  우선, 첫째로..

저는 사실 물건을 받자마자 '이 키보드가 키가 제대로 박혀있나 어디볼까?'  하고 검사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개봉하자마자 3번키가 기울어진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_-...
내것만 이런가.. 하고 키보드매니아 게시판을 뒤져보니.. 리뷰올리신분 제품도 그렇더군요..

어쨋든 모.. 빨리 사용해보고 싶은마음에 찜찜함을 뒤로한 채 그냥 사용했습니다..

  둘째...

  제품구입전에 레오폴드에 전화하여 필코제품과 비교했을때
터치감,키압 등이 많이 차이가 나는지 문의를 해보았구,
거의 차이가 없다는 답변을 얻고 구입을 하였으나, 저한테는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전화상담해주신 분께서 답변을 잘못해주셧다는 것이 아니라..
혹시 구입예정이신 분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말씀을 드리는데요~

당연한 것이지만.. 전혀 다른제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처럼 필코의 서걱서걱 가볍게 손에 착착 붙으면서 고속타이핑 하는 매력을 떠올리시면서,
구입하시면.. 후회하실 듯 합니다..

  FC200r은 좀더.. 가벼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힘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왜그런가 하고 계속 느껴(?) 보았는데..
 키를 누르는 순간 반응하는 시점이 필코에 비하여 좀더 살짝 깊은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손가락에 전달되는 충격이 좀더 강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키캡이 좀 작게 느껴질정도로 하나하나 좀더 정확하게 신경써서 눌러주어햐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엔 새제품이라 그런가.. 하고 열심히 적응을 하려했지만
2~3일 만에 완벽 적응하게 되면서 정말 좋아하던 FILCO의 제품과는 좀 달랐습니다.
키가 좀 높고 뻑뻑한 새제품의 느낌..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다음으로.. 이건 정말 수정이 필요한듯 합니다..

PS/2  , USB  모두 연결해보았는데요~

우선 "FILCO 마제텐키"  는  USB연결시, 
 PS/2에 비해 키를 누르고있을시, 
 반복속도가 상당히 늦는 것에 비해

"FC200R" 은 USB 연결시에도 PS/2 연결시랑 키 반복속도가 차이가 없습니다.
허나... PS/2 연결시 ...
FILCO에 비해  반복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FILCO 마제텐키"  와 비교하여
 좋은점이라 느꼇던점은..

   케이블길이가 짧아서 불만이었는데
 FC200R은 케이블길이가 더 길어서 좋았습니다.

  또 PS/2 젠더가 다른 제품이었는데요~
기존제품이 오래 써서 그런지 몰라도 고정력이 좀더 좋았으며,
길이가 조금 더 짧아서 좋았습니다.
때문에 연결후 덜렁거림이 좀더 적었으며~
디자인도 훨씬 더 마음에 들더군요..

이상 제 FC200R에 대한 간단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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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중 제가 아쉬웠던 부분들은
 앞서 말씀드렷다시피.. 지극히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적은것이므로
 절대적인 것으로 오해 마시길 바리시구요~
 개인적인 차가 분명히 있을것이며 , 적응함에 따라 또 틀려지는 부분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3~4주후  현재 알려진 문제점이 수정되어
나올 것이구요~

  현재 제품에 대해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환불 또는
3~4주후 수정된 제품이 나올때가지 사용하시다가
그때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그때 수정되어 나올 FC200R이 정말 기대가 되구요~

FC200R이 좀더 좋은제품으로 크게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