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여러분들의 조언을 받고 지른 텐리스 키가 방금 전에 도착했습니다.
전에 매장에서 쳐본 다른 키의 키감보다는 조금 더 청축이 아닌가란 느낌이 들 정도로 사각거리는 맛이 있네요.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전에 펜타 키보드들은 중간에 걸린다는 느낌이었는데 이 녀석은 바닥을 친다는 느낌?
치다보면 손가락에 전해오는 충격이 있어요.
아마 이 키가 바닥을 치는 느낌 때문에 좀 그렇다는 느낌을 받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보강판이 없는 녀석은 이런 느낌이 없나요??)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타이핑하는 느낌은 편해졌어요.
딸깍거리는 느낌의 청축을 또 주문해야 할까요? ㅋㅋ
아니면 흑측이려나 ....
내일 오래된 흑축하나 오는데 그 키감도 맛봐야 겠어요.
키보드를 키높이했더니 손에 전해지는 충격이 덜하네요.
특히 윗쪽 키일수록 .... 네꼬님 말처럼 완충제 넣어야 할까 봐요.
저도 청축이랑 적축에 완충제를 넣었는데 적축은 특히 스프링이 낮아서 바닥 치는 소리와 충격을 느껴야 했죠.
완충재를 넣으니 소리뿐만 아니라 충격도 없어져서 만족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키를 클릭한건지 아닌지 모르겟다능..
네꼬님이 전수한 방식으로 편집키에 대해서 완충제 작업을 했습니다.
확실히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충격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키감이 달라져서 다른 키들로 확장하는 것은 조금 더 사용해보고 정하려고 합니다.
* 네꼬님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스티커를 구입했는데,
이틀후에 가보니 그 물건은 전부 없어지고 다른 스티커들이 들어왔네요.
더 구하려면 옥션을 이용해야 하나 봅니다.
* 네꼬님의 사진에 보면 정확하게 가운데에 구멍을 뚤었던데, 저는 그게 잘 안되는군요.
몇차례에 걸쳐서 지저분하게 펀칭을 해도 효과는 거의 같기 때문에 상관없기는 합니다만...
보강판이 있는 훅축을 한달 사용했는데, 제 경우에는 손가락 끝에 충격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몇년 동안 사용할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증상입니다.
그 흑축 키보드 지금 A/S 과정 중에 있는데,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최소한 문자 키에 대해서는 완충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음! 축하드려요 ㅎㅎㅎㅎ
아마도 근데 갈축 보강판 치는 느낌 이런느낌이 드신다 하니까
왠지 다음달에는 체리 갈축을 지르실거같은 느낌이 ^^ ㅎㅎ
첫 느낌은 조금 아쉽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겠지만
사용하다 보면 그 느낌이 상당히 매력이 있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겁니다^^
보강판이 있어서 바닥까지 팍팍 치면 손가락 끝에 느낌이 오긴하는데
저같은 겨우는 살짝살짝 건드리는 스타일이라 평상시에는 그런건 많이 못느끼겠네요^^
보강판이 있는건 있는대로..없는 건 없는대로 그 느낌이나 매력이 다르더군요~
그러므로...제 생각은 청축 보강판 없는 녀석을 한 번 구매하여 보심도 좋을듯하네요..
물론 키보드에 투자할 돈이 약간 남으신다는 전제를 가지고요^^;;;;
추카드립니다.
전 갈축은 안써봐서 잘 모르겟습니다.
바닥치는 소리나 느낌이 마음에 안들면 바닥 소리 없애는 방법을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