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식 키보드를 처음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짤각거림이란 ㅎㅎ 시끄럽군요.
키보드를 몇 분간 계속해서 치다보니 문뜩 옛 생각이 나더군요. 94년도 제가 컴퓨터학원을 다닐때 그 때 초짜라서 타자연습만 죽어라고 하던 때 ^^ 아무것도 모르는 때지만 그래도 나름 손에 잘 맞는 키보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다름아니라 기계식키보드였다는 ㅎㅎ 잃어버린 키감을 다시 찾은 듯 한 느낌(손가락은기억한다는..^^). 묵직한 느낌(타자기 치는 듯한) 그런데 아론은 시끄럽긴 하지만 키감이 조금 가볍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gs알프스 리니어랑 비교했을 때 말이죠. 참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나봅니다. 몇달전에 여길 알게 되었는데 ^^ 이제는 묵직한감이 있는 클릭식이 써보고 싶어지네요. 해피해킹 라이트2, gs알프스 리니어, 아론 클릭 이렇게 있는데 다 일장일단이 있네요. 더 좋은 녀석들은 얼마든지 있고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
다시한번 무료분양해주시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해주신 TOA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