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게시글중에 써멀 그리스관련해서 올라온글이 있어 팁하나 올립니다.
저도 한참 오버클럭할때는 맥주냉동기 개조해서 수냉구축하는걸 아마 파코즈에서 2번째인가로
포스팅 했었고 ~ 1000불이 넘는 마하2 라는 CPU 극냉 쿨러 반입하다가
뉴욕세관에 3번 걸려서... (세금안내려구 뒷구멍 파다 ㅡㅡ 미국내 배송비만 100불 날린적도 있습니당.)
파코즈 오버대회 . 빅빔 인텔 오버대회 , 빅빔 아비트 오버대회 ,입상했었구요 ~
인텔 팬티엄4 3.2C 로 4G 실사용하던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쿨러와 관련된 제품들에는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각설하구요 .... 써멀그리스 도포 방법은 ....
정말 안중요 합니다.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써멀그리스는 그냥
적정량 X 자로 한번 덮어 주는 양이면 쿨러의 장력으로 필요한만큼만 남고 잘 펴집니다.
대신 요즘 일부 그리즈중 점성이 지나치게 높은 제품들은 잘 펴서 발라 주어야 합니다.
이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X 자 끗 ~ 입니다.
한가지 중요한건 ... 써멀 그리스의 종류 입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 하시는데 ... 도포 방법 보다는 써멀그리스의 종류에 따른 온도차이가 훨~ 씬 ~ 큽니다.
제품에 번들되어 있는 제품이나 용산에서 구할수 있는 큰통에 듬뿍 담긴 저가형들과
고급형들과의 차이는 많게는 3~5C 까지 납니다. 잘바르려고 하기보다는 좋은놈을 발라주는게
효과적입니다.. ^^
제 경험상 굳이 X자가 아니라도 그냥 중앙에 쌀알 하나크기만 도포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잘 펴서 발라주는게 자칫 잘못하면 떡칠하는거라 더 지저분하기만 하구요ㅎㅎ
아 그랬군요 사람들이 보통 최대한 얇게 바르라고 그래서 정말 정성껏 바른다음 진짜 섬세하게 하곤했는데 저도 작업할때마다
그냥 대충바른다음 찍어 누르면 남는 양은 바깥으로 삐져 나오지 않을까..? 이런생각 하면서 상관없을거라고는 의심하고 있었거든요
이제 부터는 그냥 대충발라야 겠어요
오버클럭 관심있으신분이 여기도 계셨군요^^
저도 예전부터 지금까지 데스크탑은 8년째 구리수냉을 쓰고있구요,
저도 한때 빅빔 아비트 오버클럭대회 결승에 나갔던적이 있었는데...
어떤분인지 궁금해지네요^^
써멀그리스, 생각보다 좋은놈 쓰시는게 효과를 봅니다. CPU같은데에는 좋은놈 쓰세요. ㅎㅎ
전 CPU나 GPU는 좋은거쓰고 칩셋같은데에는 여기저기서 생긴 싸구려를 씁니다 ㅋㅋㅋㅋ
뭐 읽으시는분들께 팁을 살짝더 드리자면....
쿨러의 장력도 강한게 좋습니다.
붙이는 힘이 약한것과 강한것의 온도차이가 또 1~2도는 나는경우가 있거든요.
물론 강한 장력에는 반대쪽 기판에 백플레이트를 꼭 장착하시구요~ :)
에공 저는 바보 같이 X자로 바른거 까지는 좋았는데 얇게 바른다고 카드로 펴 바르곤 했는데.ㅋㅋㅋ
괜한짓 했던거군요.ㅋㅋ
역시 X자가 진리인듯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