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사기꾼은 돈뿐만 아니라 물건까지 사기치네요. 조금전 뉴스에서 나온 인터넷사기꾼에 대한 내용을이야기 식으로 풀어보면
우선 사기꾼이 중고나라 물건 판매자에게 대포폰을 이용해 구입한다고 연락합니다.
(사기꾼☞X, 판매자☞A)
X : 택배거래로 구입합니다. 계좌번호 주세요.
A : ☆☆은행 123-4567-8900 입니다.
X: (핑계되면서) 몇시간뒤에 입금할게요.
이사이 사기꾼은 같은금액의 허위 판매글을 작성하고 마찬가지로 그 대포폰번호를 적어둡니다. 그리곤 구매한다는 사람에게 연락이 오면,,
(구매자☞B)
X : (이것저것 핑계되면서) 택배거래 하겠습니다. ☆☆은행 123-4567-8900((A 계좌)으로 입금해주세요.
B : OOO이름으로 OO만원 입금했어요.
X : 알겠습니다. 기다리세요.
그리곤 다시 판매자A에게 연락해서
X : OOO이름으로 OO만원 입금했어요. 그런데 오늘받고 싶습니다. 죄송하지만 퀵서비스로 보내주세요.
B : 알겠습니다. 주소와 이름 알려주세요.
(주소 또한 본인거주지가 아님. 퀵으로 보낸뒤..)
X: 기사님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연락처를 받곤 기사에게 연락해 바깥에 나와있으니 가까운곳 어디어디 길거리에서 받자고 함)
물건만 받고 홀연히 종적을 감춘다는 내용입니다. 또다른 문제는 B가 경찰에 신고를 하고 더치트에 피해사례를 등록하면서
A의 계좌번호는 사기꾼으로 조회되고 수사를 받는다는것.. 불행중 다행인것은 법률적으로 B가 A에게 배상요구할 권리는 없다고 합니다. 요즘 사기는 정말 치밀하고 계획적이네요
*공구참여↓
↗성역풀① ↗원키리스 ↗Q RGB
아아.. 이런 방법도 있군요. 음, 예방책은 안전거래밖에 없으려나요? ;; 키보드매니아에선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정보글 감사합니다.
작년 10월 중고나라 사기 수법(知音님이 올리신 http://dok.do/h2B1sY )이랑 거의 같은데 이번건은 물건만 중간 들고 날았네요. 중고나라 건은 잔금까지 득하고 튄 경우네요 (이넘이 더 똑똑한 넘일까요 ^^;) 에혀~~~ 세상 살기 힘든가봅니다... ㅡㅡ;
신종사기... 정말 무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