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글 올려진 글을 확인했습니다.

 

첫째, 김경현 글라슈태 Realforce님 글은 곧 임시 저장소로 옮길 예정입니다. 글 자체의 의의는 충분해 보입니다만 충분한 상호 의사 교환 없이 일반적인 게시판 논쟁은 무의미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회원분들의 상업성에 대한 부분에서 제가 고민했다면 가장 많이 고민했을 겁니다.  

 

몇년 전, 자의반 타의반으로 해서 고도로 정치적이고  상업적으로 추측되는 몇몇 회원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트라우마 수준으로까지 생각되는 일이었습니다만 길게 보았을 때는 동호회는 항상 투명한 부분이 요구되고 향후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최선은 아니지만 동호회 측면에서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이런 과정들이 회원들의 상업성 성향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거의 밑바닥까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키보드 매니아가 하드웨어 동호회고 희귀 키보드나 관련 아이템에 다소 원초적인 그러나 이해할 수 있는 욕심을 서로가 가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아이템을 거래하는 상황 상황마다 가끔생기는 이기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또한 반대로 희생적이거나 동호회에 헌신적인 부분도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구요.

 

일반 회원분들 틈에서 일부는 부업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도 가끔은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운영진이 모든 거래를 확인하고 개개의 거래를 모두 제어할 수 있는 회칙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서로 서로간에 약간의 이기심은 이해주셨으면 좋겠고 상식선을 넘어가는 부분이라면 운영진에게 연락을 하던지 쪽지나 게시판으로 회원간의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홍보게시판은 제가 보기엔 큰 개념에서는 무리 없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만 이 역시도 완벽할 수 없는 부분이니 혹시라도 불만족스럽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동구매 게시판은 현재까지는 구매되거나 제작되는 아이템의 가격대나 수량이 크거나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별도의 제작 내역서나 관련 서류를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일정 이상의 금액을 넘거나 개개 아이템의 가액이 고가일 경우 세부 내역과 관련  서류를 요청할 사항입니다. 일정 부분의 수고비를 인정할 수는 있습니다만 금액이 큰 경우에 계속 두리뭉실하게 진행되거나 필수 정보가 오픈 되지 않은 상태의 진행은 장기적으로 보아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객곽적으로 보았을 때 동호회에 안에서 회원 개개인들의 약간의 이기심은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다만 그러한 이기심의 부분이 정확히 오픈되고 솔직하게 교류될 수 있으면 바램이고 이기심과 더불어 회원분들의 헌식적인 부분이나 희생적인 부분 혹은 훈훈한 부분도 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번과 같이 개개인에 세부적인 활동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 것은 글의 의의 자체는 인정하지만 필요없는 논쟁을 이끌 수 있기에 이 부분은 운영진 측면에서 정리하기로 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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