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학생이 흙발로 다리꼬고 앉아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때
할머니가 빈좌석에 앉을려고했으나 학생의 다리 꼰 신발에 흙이 묻어 있어서 할머니와 옆좌석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는 함께 학생을 훈계하다가 학생이 큰소리로 대들었던거 같네요. (이것들이!)
이 상황에서 대부분 구경하거나 동영상 촬영하느라 정신없군요...
그나마 나서는 사람들의 반응은.....................
수정) 다시 알아보니, 학생이 사과를 했었다고 합니다.
네이트 기사화 : http://news.nate.com/view/20101004n00298
불꽃할머니로 2호선에선 꽤나 유명하다고 하네요. 싸움이 종종 일어난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빈 좌석에 할머니가 앉으면서
할머니 옷에 학생의 흙발이 묻었고, 학생은 사과를 하였으나 할머니가 부모욕 교육등등 학생에게 훈계를 계속 했었나 봅니다.
학생이 참다가 분에 못이겨 "이것들이 @#$@#$, 뭐 그럼 나한테 뭘 원하는데.. 니가..." 하면서 동영상이 시작되나보네요.
타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인데 문제가 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버릇 없이 구는 애가 있으면 어른이 참으면 안되죠...영상으로는 상황을 잘 모르겠는데 참으라고 말리는 사람도 문제 있지 않나요?
인성의 문제인가요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배운건가요 ...할머니를 옹호하려는것은 아니지만
설명 대로라면 공공장소에서 꼰 다리로 있던 학생 잘못이 일차적인거 같습니다. 기본 매너부터가 잘못된 거죠.
말 하는것도 참 ...저러면 안되는데 그냥 답답하네요...
솔직히 인간적으로
젊은 학생이 아무리그래도 "이것들이"?? 이건 아닌것 같네요...
젊은 학생이 "이것들이?" 라는말 듣고 다들 가만히 있을수 있는지....
지하철 저도 타고 다니지만
개념없는 사람들 많죠...
하지만 할머니뻘 되는 어른한테 존칭을 쓰고 언쟁을 벌였다면 모를까
대놓고 저러면 저 여 학생이 충분히 잘못했다 봅니다....
세상인심이 호락호락 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많이 느낍니다
일전에 모 사이트에
제가 친구랑 둘이서 동네 초등학교 마을 주민들 운동하는곳에서
중,고등학생들 여럿이서 담배피는것 3번정도 담배뺏어서 반토막내고 좀 훈계좀
했던 일을 올렸는데(당연히 담배값은 줬습니다)
반이상은 저를 이상하게 봤습니다...
위에 영상을 보고 저만 이렇게 저 여학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이유는멀까요?
최소한에 어른에 대한 예는 갖추고 할말은 당당히 할수는 있지만
저건 아닌것 같은데....
딱보니 저 여자애가 싸대기 쳐 맞아도 마땅한거 같은데요???
손찌검이 정당화되는건 아니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니 맞아도 원래 할말이 없어야 할듯...
저건 정말 집안교육 판타지하게 못받았네요...막말하는거 하며..ㅉㅉㅉ
'이것들이'는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신게 아니고 저 꼬맹이가 한 말을 되새기신거 같네요..
저 동영상만을 보고서는 애가 참 제대로 교육받지 않았구만 했습니다만,
다른 동네에서 추가되는 주위 증언을 보니, 저 할머니의 문제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땐 둘다 똑같은데요. 할머니나 학생이나..누구하나 잘한 사람 없다고 봅니다.
정말 보기 흉하네요. 저렇게 폭력을 행사하는 할머니도 가정교육에 대해서 운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영상에는 전후사정 다 짤리고 반말하다가 후려터지는거만 나와서 ㅡ.,ㅡ;;
저같으면 걍 죄송합니다 후 계속 시비걸면 그냥 다른칸 가것습니다.
(뭐 부모가 어쩌고 크리나오고 진상이면 따끔하게 일침놓고 가겠지만 =ㅁ=)
누가 잘못했건 뭐건 옆에서 말려야지 똑같네요 하면서 나불거리는 것들은 뭔가요?
(댓글보고하는 말이 아닌 동영상에 나오는 인간들요 -ㅁ-)
동영상 찍을 시간에 말리것네.
회사라 사운드까지 듣긴 힘듭니다.. 본문의 내용만 참고해서 적겠습니다. -0-;
학생 옷 입은것과 생긴걸로 봐서는, 고등학생이나.. 많아봐야 대학생 초반인 듯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공공장소에서 다리 꼬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상대에게 피해만 안준다면요...
뭐, 특히 여자들은 잘 꼬더군요.. 다리가 꺼꾸로 붙은 것 처럼.. -_-;
흙이 묻어봐야 얼마나 묻겠습니까만은, 저 할머니께서 불편함을 겪은 상황인 듯 하군요...
사과까지 했었다는데, 저런 반응은 솔직히 어른 된 입장에서 너무 심했다고 봅니다.
전후사정을 잘 몰라서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한국이지만, 그것도 바뀐지 오래입니다. (제 나이가 많다는 것은 아니지만..)
버릇 없는 청소년들도 많아졌고, 본보기 받을만한 어른들도 많이 적어졌습니다.
대들었다는 여학생이 잘 못된 것일까요, 개잡듯 패는 할머니께서 잘못한 것일까요..
솔직히 동영상만으로 볼 때는, 저 열혈 할머니께서 잘못한 듯 보이는 것은 왜 일까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타이르던가 해야지, 남의 아이를 개패듯 패는게 정말 잘 하는것일까요?
주위 사람들은 그저 구경만 하니.. 참 암울하기만 합니다... 동영상 찍으신 분이나, 영상에서 나오는 구경꾼들이나...
법적으로 볼 땐 경찰서 간다면 100프로네요.. 학생은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하니...
아침부터 이런 글 보니 암울하네요..-_-;
아무리 옷에 흙이.. ㅡ_ㅡ''
할머니 너무 하신듯 싶습니다..
그 여학생은 처음에 사과까지 했다고 한것 같던데..
저 동영상 보면서.. 모두 문제입니다..
회사라서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할머니나.. 여학생이나.. 말리지 않고 구경하는 사람들이나.. 그걸 찍는 사람이나.. 에혀.. ㅡㅡ''
그리고 저 상황에서 저같음.. 일단 말리고 보겠습니다..
저런 노인분들 조심하셔야 합니다.
고의적으로 시비를 건 후 자해공갈단으로 변신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4대가 한집안에서 살면서 가정교육 엄히 받았습니다만,
되도 않는 곤조부리는 어르신들 보면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도 유명한 싸움꾼 할아버지가 계신데 갑자기 그분이 생각 나네요...
애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다른 사이트에서 본 목격자의 증언등을 종합해보면
저 아주머니 사람들에게 시비거는 할머니로 유명하답니다.
저 여중생이 4번이나 죄송하다고 했는데 할머니는 계속 뭐라고 하고 부모님욕 했다고 하네요. 그 후 동영상 내용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얼마전 대림역에서 키보드 거래하는 데 어떤 할아버지가 시비를 거시더군요.
처음에는 죄송하다고 했지만 가만히 얘기하는 통에 술냄새가 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술드시고 취중에 이러시는 것 아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완전히 장난아니더군요.
그 때 그 분도 저 할머니처럼 대화가 되질 않는 분이더군요.
그냥 죄송하다고 피해 버렸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 할머니가 정신병자인듯 싶은데요..목격자들의 증언을 보면 말이죠.
부모욕듣고 그냥 쉽게 넘어가거나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저 여자애는 맞으면서도 그냥 있잖아요...저같으면 아효....
항상 양비론 양시론이 문제죠. 사과를 했는데도 내 부모님 들먹거리면 나라면 이러겠습니다 "더러운 입으로 제부모님에 대해 말씀하지 마세요. 그 더러운 입에 오르내리실 만큼 인생 잘못 사신분들 아닙니다." 그리고 인간같지 않은 사람이니깐 그후론 쌩깔겁니다. :)
사건의 전말을 들어보시면 저 할머니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네요. 여학생이 흙묻은 신발로 살짝 부딪혔더니 그때부터 쌍욕으로 시작해서 부모욕까지 하는데.... 아무리 어린애라고 해도 부모욕까지 들었는게 가만히 있을수가 있을지... 뭐 저정도까지 둘이 싸우는건 좀 심하긴 했지만서도...
거기다가 저 할머니가 2호선에선 나름 유명한 할머니라고 하더군요. 탈 때마다 행패 부리기로 말입니다.
이런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게,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하고선 누가 잘못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거... 어제만 해도 저 학생의 잘못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저할머니가 지하철 파이터로 이미 악명이 자자하건 뭐건 상관없는 이야기죠.
이미 저 동영상만으로 저 할머니는 학생에게 예의범절 운운할 자격이 없는 폭력배에 불과한겁니다.
학생이 쌍욕을 했건 뭐건 상관없는 이야기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예의'라는것의 정의가 상당히 잘못 자리잡았다는걸, 이 동영상을 접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알게 됐어요.
저한테 정말 쇼킹한건 이 동영상이 아니라, 이 동영상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이었네요.
정말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 사람들 머리 속에 아직도 틀어앉았다는게......
아이고 세상이 어떻게 될런지.. 진짜 주위사람들도 그렇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