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매니아 가입한지 어언 두달.

 

키보드에 입문하여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배워가던중...

 

좋다 나도 기계식이다 하면서 지른 나의 첫(?) 기계식 키보드..

 

 

딸각 거리는 클릭감이. 맘에들어 클릭 버젼을 구매하고 팟으나.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을듯 하여.. 넌클릭으로 양보... 하여 구매..

 

첫 만남은 묵직한 느낌에 천으로 감싸져 있는 USB 줄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구매한 빨간 ESC 키캡은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했다..

 

두둥. 드디어.. 타자를 쳐볼 차례..

 

 

'딸깍... 어랏 소리가 제법크넹.. 넌클릭 인데 이렇게 클리가..?'

 

 

조용한 사무실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기 시작하니 한두분씩 모여들고. 좋은키보드인거냐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약간 당황... --aa

 

생각보다 키보드 티이핑 소리가 좀 큰편인듯. 누를때는 큰 소음이 없으나 튕겨오르면 소리가 발생하네요..

 

기계식 키보드인데 무소음을 바랬던 내가 어리석은듯.. T.T

 

하지만, 적당히 저항하는 키압과.... 타닥타닥 쳐질때의 소리는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근데.. 타자를 치기 시작하면 근처 몇분이 흘깃흘깃 쳐다보는군요. 생각보다 시끄러운가 봅니다. OTL..

 

 

ps. 주변분들한테 민폐가 될 정도의 소음이면 팔아야 할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