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날씨가 참 좋네요. 흐
요즘은 약 먹는것도 점점 질리고 있습니다.
결핵약에 혈압약에 위장약에 피부약에 진통제까지 하루에 몇알을 먹는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일년정도 더 먹어야 한다는데 미칠 노릇입니다.
최근 결핵약의 부작용인지 손가락 관절의 통증이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어깨와 손목도 장난이 아니네요.
세벌식으로 갈아타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문제는 두벌식을 완전히 버릴 수 없는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매일 상당량의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그걸 세벌식으로 하자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문제지만, 생각의 흐름이 끊긴다는게 더 문제일 것 같습니다.
두벌식으로 그만큼씩 자판을 두드리면서, 따로 세벌식을 시작한다면,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각 관절의 통증에 세벌식이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세벌식에 도전중이시거나, 성공하셨거나 포기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즘은 약 먹는것도 점점 질리고 있습니다.
결핵약에 혈압약에 위장약에 피부약에 진통제까지 하루에 몇알을 먹는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일년정도 더 먹어야 한다는데 미칠 노릇입니다.
최근 결핵약의 부작용인지 손가락 관절의 통증이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어깨와 손목도 장난이 아니네요.
세벌식으로 갈아타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문제는 두벌식을 완전히 버릴 수 없는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매일 상당량의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그걸 세벌식으로 하자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문제지만, 생각의 흐름이 끊긴다는게 더 문제일 것 같습니다.
두벌식으로 그만큼씩 자판을 두드리면서, 따로 세벌식을 시작한다면,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각 관절의 통증에 세벌식이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세벌식에 도전중이시거나, 성공하셨거나 포기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6.05.02 13:27:28 (*.111.178.30)
아... 어깨와 손목쪽에 통증이 크다면 두벌식/세벌식 처럼 자판의 S/W보다는 내츄럴 키보드나 관절 받침, 의자와 발판 등의 체형 교정 쪽을 찾아보시는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006.05.02 14:19:24 (*.80.58.117)
상세한 감사합니다. 우선 두벌식과 병행해도 내공이 쌓인다니 반가운 말씀이네요.
듀오백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편안한 의자와 발받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허벅지에 두니 팔꿈치가 팔걸이에 놓여져서 관절받침은 따로 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네츄럴을 좀더 생각해봐야 하겠네요. 빨콩에 점점 빠져드는 상황이라서 ^^;
듀오백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편안한 의자와 발받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허벅지에 두니 팔꿈치가 팔걸이에 놓여져서 관절받침은 따로 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네츄럴을 좀더 생각해봐야 하겠네요. 빨콩에 점점 빠져드는 상황이라서 ^^;
2006.05.02 14:33:14 (*.246.192.140)
음...저는 한 7개월 정도 걸렸군요..지금 두벌식 치라고 하면 못칠정도로 세벌식에 익숙해져있습니다...-_-
지금 타자 속도는 약 400을 웃돌고 있고 최고타자는 500넘게 나온 적도 있군요...원래 타자가 느려서 별로 상승효과는 없지만 세벌식이 제게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세벌식만 치는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어쩔수 없는 업무때문에 병행하신다면 좀 오랜 시간을 잡는것이 바람직합니다..십수년 쳐왔던 버릇이 단순간에 바뀐다고 생각하는것이 더 이상하지요.. 그럼 열심히 연습하세요
지금 타자 속도는 약 400을 웃돌고 있고 최고타자는 500넘게 나온 적도 있군요...원래 타자가 느려서 별로 상승효과는 없지만 세벌식이 제게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세벌식만 치는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어쩔수 없는 업무때문에 병행하신다면 좀 오랜 시간을 잡는것이 바람직합니다..십수년 쳐왔던 버릇이 단순간에 바뀐다고 생각하는것이 더 이상하지요.. 그럼 열심히 연습하세요
2006.05.02 14:40:27 (*.15.13.176)
글쎄요.. 10년, 20년 두벌식을 치던 사람도 세벌식을 치시면 두벌식 금방 까먹습니다.
보름정도 고생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세벌식만 계속 연습하세요..
두벌식은 사용하지마시고...
그게 오히려 더 빨리 세벌식으로 전향할 수 있습니다.
첨부터 두벌식, 세벌식을 병행하려고 생각하면 위에 분처럼 3년이상 걸립니다.
그러나, 첨엔 속도도 안 나오고, 오랫동안 사용하던 두벌식을 순식간에
잊어버리게 되는 것에 황당하기도 하겠지만,
세벌식만 계속 연습하셔야만 빨리 전환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세벌식이 익숙해진 후에 두벌식도 꼭 사용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시 두벌식을 연습하시면 세벌식/두벌식을 자유롭게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면 3년이 아니라 반년이면 떡을 칩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약간의 편차는 있겠지만...)
머리로 까먹게 되는 두벌식이라도 손가락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보름정도 고생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세벌식만 계속 연습하세요..
두벌식은 사용하지마시고...
그게 오히려 더 빨리 세벌식으로 전향할 수 있습니다.
첨부터 두벌식, 세벌식을 병행하려고 생각하면 위에 분처럼 3년이상 걸립니다.
그러나, 첨엔 속도도 안 나오고, 오랫동안 사용하던 두벌식을 순식간에
잊어버리게 되는 것에 황당하기도 하겠지만,
세벌식만 계속 연습하셔야만 빨리 전환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세벌식이 익숙해진 후에 두벌식도 꼭 사용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시 두벌식을 연습하시면 세벌식/두벌식을 자유롭게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면 3년이 아니라 반년이면 떡을 칩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약간의 편차는 있겠지만...)
머리로 까먹게 되는 두벌식이라도 손가락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2006.05.02 15:41:45 (*.80.58.117)
댓글 달아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세벌식 자판을 연습해봤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ㅜㅜ
그래도 세벌식 최종으로 바꿔보려 합니다.
음.....당장 윈도우를 세벌식으로 바꿔버리면 다른 작업이 완전 불가능해지니,
2~3주정도 열심히 타자연습 해서 느리게나마 문서작성이 가능해지면 그때가서 바꿔
야 할것 같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 아니면 당분간 두벌식 타자는 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꼭 세벌식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벌식 자판을 연습해봤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ㅜㅜ
그래도 세벌식 최종으로 바꿔보려 합니다.
음.....당장 윈도우를 세벌식으로 바꿔버리면 다른 작업이 완전 불가능해지니,
2~3주정도 열심히 타자연습 해서 느리게나마 문서작성이 가능해지면 그때가서 바꿔
야 할것 같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 아니면 당분간 두벌식 타자는 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꼭 세벌식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05.02 19:45:53 (*.112.211.231)
한달.. 한달간 "난 키보드 처음써본다" 라는 마음으로 했더니~
손에 착 붙습니다.^^
기왕이면 MS네추럴 키보드랑 같이 써보세요
시너지효과 제대로 와줍니다.
손에 착 붙습니다.^^
기왕이면 MS네추럴 키보드랑 같이 써보세요
시너지효과 제대로 와줍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3년정도 연습(이제 2년 남았죠 ^^)해서 세벌식으로 갈아탈려고 하구요.
제 경우엔 관절에 통증때문에 세벌식으로 바꾼다기 보다는 다른사람이 제 PC를 사용하기 어렵게 하기 위해 바꿔탈려는 목적도 있어서... ^^; 아직까지 세벌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통증완화의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세벌식에 익숙해지면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