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젯밤 X싸는 꿈을 꾸었습니다.

잠에서 깨자마자 X꼬를 확인했죠. 어릴땐 그러자나요, 쉬하는 꿈꾸면 쉬하고...

다행히 싸진 않았더라구요. ㅎㅎ

X싸는 꿈이 돼지꿈 같은거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 로또를 사야겠구나 했지요.


지방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왕복으로 거의 10시간을 운전하고 집에와서

지친 몸을 이끌고 키매냐에 들어와봤더니 이벤트 당첨자 글이 있더라구요.

신청한 것도 잊고 있었는데 당첨자 글을 보니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제 아이디가 있네요!?

우왕굿emoticon

대왕 경쟁률을 뚫고 뭔가 당첨된 적이 없어서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날을 위해서 제가 샀던 수많은 로또들이 휴지조각이 되었나봅니다.

칸트님, 키매냐 여러분들, 레오폴드 관계자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좋은 기회주신것 잊지 않겠습니다!

피곤이 싹 가셨어요!(오늘 5시 전후로 경부고속도로 상행 무지막히더라구요ㅠㅠ추풍령 쪽에선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앞이 안보일지경;;)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뻑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