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스킨이 있는 걸 쓰다가 스킨 없는 녀석을 두들기니까 각인이 벗겨지려고 합니다. orz

이미 오른쪽 쉬프트키의 각인은 희미해졌네요. 손톱을 좀 세워서 치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결국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뭐 제가 계속 쓸 키보드니 각인이 벗겨져도 별로 상관은 없지만서도 희미해져가는 각인을 보니 조금은 서글퍼지는군요. 지금 손톱이 그리 긴 상태도 아닌데.

그나저나 hhk배열도 나름대로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키보드 치면 한영키를 누르지 않고 쉬프트 + 스페이스를 누르고 있는다던가..

참 hhk에서 한자키는 따로 맵핑해줘야 할까요 ? 음, 한자를 보통은 치지 않다가 어제 처음으로 한자를 넣어줘야 겠네하고 생각을 해보니 "어라" 했습니다. 결국 그냥 일어로 한자를 넣어버리긴 했지만요. ; 가끔 하는게 잘 안되서 흥분해서 코딩하다가 보면 어느샌가 오타없이 잘 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흥분하는 일도 자주 없고 함수 만들어줄 때 {}를 먼저 닫아주는데 사이로 들어가서 엔터 한번 쳐주고 다시 올라가는 부분도 제법 익숙해지고 있지만, 가끔 반복되는 줄을 숫자만 바꿔야 하는 부분에서는 역시 많이 불편하네요. 이건 툴을 익혀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최근에 다른 에디터환경을 좀 찾아보고 있는데,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누군가 좋은거 좀 추천해주세요.

ps. 올바른 타이핑 손모양 같은게 있을까요 ? 피아노 치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