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ㅋㅋ 졸업 논문 쓰다가... 키보드를 너무 오랫동안 만들지 않았다는(응!???....) 생각이 들어...


교수님이 퇴근 하심과 동시에.... 인두기를 집어 들었찌요....으하하.. 전 소중한 키매냐인이니까요..ㅋㅋ


예전에 분양 받아 놓았던 A.87 기판과 아크릴 하우징 세트가 눈에 띄었고.....


바로 작업 들어갔습니다..ㅋㅋ



커스텀 조립 이래 처음으로 아이콘 키 매핑까지 한큐에 성공하고.... (예전 처럼 눈물을 글썽이진 않았어요... 레베루가 2정도는 된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포풍 스위치 납땜도 해버리고..... <---- 며칠전 작업해 뒀던... 62, 와코즈 윤활 변흑을 밖아줬죠....ㅎㅎㅎ 전 이 포풍 스위치


납땜 순서가 제일 재밌더군요...ㅎㅎ 단순 노동...(으헉!ㅋㅋ)


그리고 하우징 까지 다 해서 체결하려는 찰라!!



어김없이 한번 찾아오는 고비!  하우징 설계가 약간 잘못되어 있었떤지.... 하우징 중판에 구멍이 없어 USB 부분때문에 체결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아직 레베루가 2밖에 되지 않는 저는.... 연필깍이 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크릴를 잘라보겠다고 덤빕니다.


아하... 아크릴 말고 다른걸 잘라 버릴수도 있겠구나라는 걱정이 들어서 연구실을 이리저리 방황하다... 좋은 물건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거슨바로..쇠톱!!! (이때가 3시쯤 됐었겠네요...ㅋㅋㅋ)


새벽 3시에 연구실에서 혼자 톱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가량 끙끙 거린 끝에!! 체결에 성공!! ㅎㅎ 키캡 장착하기 직전상태까지


완성해 놓고 왔네요...ㅎㅎㅎ 아..뿌듯합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참...ㄷㄷㄷㄷㄷ ㅋㅋㅋ


오늘은 여친님과 데이또를 하는 날입니다.ㅋㅋ


결과물 사진은 저녁이나 내일 오전에 한번 올려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날씨는 좀 흐린것 같지만...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추억의 키보드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