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까지 g80-8113 백축을 쓰다가 어제부터 skipper님께 분양받은 ml4100을 쓰고있는데


벌써부터 8113이 그립습니다ㅜ


8113에서 매우 요긴하게 쓰던 많은 메크로키들이 하나도없네요ㅜㅜ


8000번대의 위엄이 새삼 느껴집니다.


크기가 크고 하우징에 빈공간이 좀 많은게 단점이지만 그거 두개빼면 정말 좋은키보드입니다.


분양받은 4100은 많이 사용한 흔적에 키탑들이 빤딱빤딱한데 자연윤활도 잘되어 키감이 정말 좋습니다.


문제는 동시입력 지원이 매우 적어서 자꾸 삑소리가 나네요.


또, 미니배열의 키보드는 처음 쓰는 거라서 자꾸 오타가납니다. 백스페이스, 쉬프트키가 작아서 자꾸 옆의 키를 누르게 되네요.


그리고 /키가 너무 작아서 물음표 누르기가 너무 힘듭니다.


며칠간 4100이랑 지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