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hai입니다.

요즘 시간에 쫒기다 보니 시간이 너무 잘가는것 같습니다. ㅠㅠ
방학이 후딱후딱 지나가는 것같네요.. 시간은 금인데 잘 써야 할텐데 앞으로 라도 계획성 있게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

아론 109가 인연이 되어 이 사이트에 가입 한지도 어언 6개월이 다되어가네요 ^^
처음 이 사이트에 가입할때 키보드는 "기계식이 좋다"라는 거 밖엔 몰랐는데..

그동안
클릭, 넌클릭, 리니어 멀까?
청축, 갈축, 흑축, 백축, 핑크, 오렌지등등 이건 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체리, 알프스, IBM, 리얼포스, 해피해킹, 필코, 애플 등등 이건 또 머지?

수많은 궁금증을 참을수 없어 관심가는 놈이 있으면 사용기란,  텝&테그란, 자게란, 장터, 사진앨범등을 오가면 정보를 찾고, 스크랩하고, 장터엔 매복도 많이 했습니다  ^^;;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데도 "저건 어떨까? 어떤 키감을 줄까? 에라 모르겠다 지르고 보자" 하고 질러 버리는 제 모습에 내가 왜이럴까 라는 회의가 들기도 했습니다. ^^;

그래도 택배로 온 박스를 개봉할때면 개봉하기전의 그 짜릿함, 테스트 타이핑할때의 두근거림은 아직도 가슴 한켠에 남아서 있네요 ^^; 그래서 여기를 떠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

또 여기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온라인 인데도 불구 하고 정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아직 이사이트에서 사기당하셨단 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b  
자게란이나 장터란을 가끔 볼때면 무료방출도 가끔 보이고 무상대여도 보입니다. 모두 서로를 신뢰하기에 이런 일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또 "오프라인 모임을 한다는것" 안 해보신 분들은 모릅니다. 서로의 공감대가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
전 얼마전에 느꼈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만난다는 것, 한 주제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한다는것, 서로의 마음이 전달 되었다는것을 느꼇을 때, 무엇보다도 짜릿하더군요 ^^

"키보드"라고 불리는 것 그냥 하잖은 물건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르는 키보드는 그냥 키보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키보드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지 않습니까???
이 사이트를 움직이는 힘입니다..  앞으로도 이 힘을 굳게 치켜나가야 할 꺼 같습니다... ^^

두서 없이 즉흥적으로 쓰다 보니 키보드예찬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만큼 여기가 마음에 든다는 증거 아닐까요!!!

이상으로 키보드 세계에 발들인지 얼마 안되는 초보의 감상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