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작업중에, 진도도 안 나가고 졸립고 아이디어도 안 떠오르고 그러네요,,

해서 머리도 식힐겸,
제가 이 곳을 드나들면서 나름대로 파악한 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심각하게는 받아들이지 마시고 지쳐가는 화요일에 그저 재미삼아 읽어 주시기를,,,

키보드 보유경험치는 제 나름대로 정했습니다만 다른 의견들 있으시면 댓글 바랍니다.
(처음에는 작성글의 점수로 기준을 정하려고 했으나 좀 애매해서...)

참고로, 저는 하수에 해당합니다. -_-;;



당신의 능력치는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 초고수 :    구름위에 계신 분들.
               가끔 내려와 제자들에게 넌지시 한 마디 던지고 다시 홀연히 사라짐.
               댓글 거의 없음, 쌩초보도 눈팅만 하나, 초고수도 거의 눈팅만 함.

               이 점에서 쌩초보와 초고수는 일맥상통 ??

               명기 전부 소유 또는 경험.
               오리지날 브랜드 자작의 단계에 이름.
               외국정보 사이트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외국어 실력 필수.
               경험과 연륜이 필수이므로 나이조건 30세 이상.

               소유해본 키보드 경험갯수 100개 이상 무한대까지.

2. 고   수 :   초고수의 위치까지는 아직 오르지 못했으나, 호시탐탐 초고수의 자리를 넘봄.
               초고수가 부재중일때에는 가끔 초고수를 흉내 내어 보기도 함. 짝퉁 초고수 ??
               초고수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피나는 노력중.
               가끔 자신이 혹시 초고수는 아닐까하는 자기 만의 환상에도 빠져 봄.

               소유해본 키보드 경험갯수 80개 ~ 100개 까지.

3. 중   수 :   초고수, 고수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연연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아직 갈 길이
               멀므로 나름대로 혼자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려고 노력중인 상태.
               틈틈이 초고수, 고수의 세계로 들어가려고 기회를 엿보기도 하나 아직은 중수 및
               중하수의 세계가 자신에게 더 편하다고 느낌.
               이 단계에서부터 사용기라기 보다는 개조기를 작성하기 시작함.

                소유해본 키보드 경험갯수 50개 ~ 80개 까지.

4. 중하수 :    어느 정도 지식도 있으나 귀 동냥으로 들은게 더 많음.
               스스로 노력한다기 보다는 아직은 수동적인 상태로 떠먹여 주는 밥만 먹고 있는
               상태임.
               가끔 장터에서 고가의 키보드를 구입하기도 하나 실제로 그것의 진정한 가치는
               모르고 있음.
               분해,조립,개조도 시작하나 해먹는게 더 많음.

                소유해본 키보드 경험갯수가 30~50 여개 정도 되는 상태.

5. 하   수 :   뭣도 모르고 키보드를 하나 둘씩 사들이는 상태.
               싼 거 위주로 사지만 가끔 비싼걸 더 비싸게 주고 (바가지) 지르기도 함.

               겉으로 보면 최하수와 별 차이 없음.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하나씩 지식을 습득하나 스스로 배우기 보다는
               중수 또는 고수들에게 질문 위주로 손쉽게 지식을 습득하려고 함.(날로 먹으려
               한다고나 할까)

               눈팅을 이때부터 주로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며 말도 안되는 사용기도
               나름대로 작성하여 올려보고 장터도 출입하기 시작.
  
               소유해본 키보드 경험갯수  10개 ~ 30개 까지 : 본격적으로 저렴한 기계식부터
               구입하기 시작하는 단계.

6. 최하수 :    지식 수준 초보와 거의 구별못함.
               사용기 작성방법 모르거나 관심 없거나.
               이 단계에서 커뮤니티를 떠나는 회원 다수.

               소유해본 키보드 경험갯수 10개 이하.

7. 쌩초보 :    처음 키보드의 세계를 접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태임.
               경제적인 부담과 생소한 용어가 너무 많아 이 단계에서 90% 정도는 포기.

               키보드 집에 하나, 회사에 하나.
               가끔 초보인데도 3개나 4개를 갖고 있는 사람도 눈에 띔. (주로 번들로 얻은것임)
               기계식 갖고있는 사람은 극히 드뭄.

8. 열   외 :   커뮤니티 활동에는 별다른 애정도 관심도 없으며 장터에만 매일 출근하는
               능력치 파악 불가의 장터 초고수도 가끔 있음.
               장터 활성화라는 기여도는 분명히 있으나, 글쎄요.. 어쨋든 평가 불허.

               키보드 보유갯수 : 수백 개에 이를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