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슬쩍 알려준 KMAC에 반해버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래에도 몇 분 쓰셨지만, 키보드의 세계가 이렇게 펼쳐져 있다는 데에 놀랐고, 커스텀 키보드에 와이어링까지 해내시는 분들을 보면서 입만 벌릴 뿐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키보드에 대한 엄청난 지식이 이 동호회 게시판에 축적되어 있음에도 그러한 지식이 검색 기능을 쓰는 것 말고는 잘 쓰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저처럼 처음 들어오면 한우가 뭔지, 주옥션? 변백? 승화? POM? MOQ? 또뀨? 우주지킴이? 이런 식으로 알 수 없는 단어의 홍수에 휩쓸리게 되는데, 며칠 있어보니 많은 분들이 사이트 내에 분명 존재하는 정보임에도 물어보고 그것에 대해서 답을 다는 상황인 듯 보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검색하면 나오긴 합니다만, 설명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그 단어에 대한 정의보다는 그 단어가 거론된 게시물이나 댓글들이 우선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안찾아질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한줄 용어사전이나 해당 용어사전의 링크글이 입문용으로 올라가 있기는 하나, 매우 기초적인 정도이고, 해당 링크도 정확히 그 사안에 대한 것만은 아니기에 좀 미흡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종 키캡들의 호환에 대해서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서론이 길어졌는데, 한 줄로 요약하자면, 


키보드에 대한 위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입니다. 지식 정리도 되고, 아마도 키매냐 분들의 지식이 정리된다면 정말 종결자가 될 것 같다는 두근거림이 있네요. 


이름은 위키매니아(Wikeymania) <--- 이정도가 어떨런지 ㅋ


누군가가 제기했을 법도 한데 위키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가 없어서 한 번 끄적거려봅니다. 



+++ 옆동에는 위키가 있네요. 아직은 항목이 거의 없지만.. 근데 메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메뉴에서는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http://www.otd.kr/gn/wiki/FrontPage

profile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Eric Hobsbawm)

키보드(선호순): 

KMAC(윈키 실버 크림치즈 적축)-->carryus임대

KMAC LE(윈키 실버 친친님 대륙승화(빨) 59변백)

Model M 1391491-->physist 임대

애플 확장2(제조년1990)

G80-3000(윈키 화이트 청축 순정) --> mahadevi

G80-1800HEU(순정) --> unobure

MX-8000(순정)-->kangmetrics

Apple Wireless A1255

Logitech N305

마우스: 

Logitech M905

Logitech M555b 

키매냐 위키에 많이 참여해주세요!!!  http://wiki.hijava.net/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