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다음부터 이런거 하면 안가야 겠다는 겁니다.
2시간전에 갔는데 자리가 없더군요. 1/4정도는 후훤사은 산업은행지정석(가장 좋은자리)에 방송으로 찍기는 좋겠지만 관람객입장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낮은 무대..(높이)
더불어 시작하기전까지 2시간동안 기업은행 CM송을 들어야 했습니다.(지금도 귀에서 IBM기업은행CF가 들리는듯..)
그리고 애들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10%는 애들인듯..음악회 시작하니 다 자거나 돌아다니고 부모들은 찾아다니고..주위에서 떠들고 전화하고 각종간식거리 냄새에...전혀 집중이 안됩니다.
무엇보다 관람석쪽으로 라이트를 켜놔서(방송찍을때 잘 찍히라고..) 눈을 감아도 눈이 부셔 눈물이 찔끔 납니다.하도 다방향에서 비춰서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아직도 눈감으면 아른거립니다.)

결국 1시간동안 가서 2시간 기업은행CM송듣고 음악은 오징어냄새와 각종소음, 고문하는듯한 써치라이트빛에 시달린뒤 추워서 감기들었습니다...

대충 기업은행과 SBS에서 비용대부분을 부담하고 지들 이익에 맞는 무대를 꾸며놨습니다.

서울시장...총선때 애들 뉴타운 떠들때는 조용하고 끝나니 발뺌하고..기껏 행사 구경하러 갔더니 사람고문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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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