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름신 막는법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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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밖은 지옥이네요..
요즘 자꾸 지름신이 와서... 저도 모르게 막지르고 있네요..
지름신 막는법??
1. 일단 지른다.
1. 1. 막 지른후 장터에 분양한다.
1. 1. 1. 장터 눈팅,, 눈팅,, 눈팅,, 총알장전...
= 장점: 원하는것 모두 만져봄. 출시 이벤트 때나 장터 좋은 매물을 잡을 수 있음. 장터에 분양하면 약간의 손해만 발생.
= 단점: 늘어가는 키보드, 좁아지는 공간, 처리하기 곤란한 박스, 주변의 눈치, 택배 혹은 직거래 이동시간, 소요경비. 비용.
2. 꾹참는다.
2. 1. 정모, 번개에 참석 키보드 타건해보고 정보를 교환.
2. 2. 용산 키보드 전시매장 방문 타건해본다.
2. 3. 걍 참는다...
= 장점: 쓸데없는 지름을 막는다. 사람들과 친목 다짐. 다양한 키보드 공짜로 경험.
= 단점: 더큰 지름의 길로 인도. 모르던 지식도 없던 지름도 더 생김. 밤잠을 설침. 지르고 싶은 기분이 가시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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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지출에 키보드가 ..... ㅎㄷㄷ합니다...
다들 눈치가 장난아니고 험악하기까지.... ㅜㅜ; 다시 판다고 얘기는 했지만....
그돈이면... 적금을 들겠다, .. 뭘하겠다.. 같은 말을 많이 듣습니다.
키보드가 좋으면 더 잘 쳐지냐고, 더 빨리 쳐지냐고...
...
^^
이래 저래 고민이 많네요.. ;;
회원님들의 가정의 평화는 어떻습니까?
저희 집은 지름신을 받아들이는 쪽이라
최근 가족들 모두 사려고 하는것들이 각각 있어서 불을 켜고 일을 나가고 있습니다 :)
요번에 마일스톤화이트,무지개키캡 간신히 참았습니다.ㅜㅜ
그리고 장터에서 잘 팔리지 않을 땐 정말 어떡해야 하나요..ㅜㅜ
음...저렴한 다른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지름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그냥 비싼걸 지르느냐 저렴한걸 지르느냐의 차이일뿐-;
....단점은 저렴해서 막지르다보면 어느 순간 비싼거 하나 지르는것보다 더 쓰게 됩니다.;
전 2번으로 벙개 있으면 나가서 회원분들꺼 타건해보고..
저한테 맞는것만 지릅니다
근데 그게 커스텀이라 매물도 ㅇ벗네염 ㅠㅠ
전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장터에서 만원 이상되는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마눌님이 알기로는....)
누가 중고키보드를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몇십만원까지 주고 사겠습니다까. 그냥 얻거나 만원이하로 주고 삽니다.(마눌님이 알기로는..)
키캡... 그 까이꺼 보통 그냥 무료로 분양받거나 합니다. 키캡을 돈주고 산다니 어처구니가 없죠.(마눌님이 알기로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제 용돈과 그간 은닉해둔 비자금을 털어 마눌님이 알고 있는 사실과 제 현실의 갭을 열심히 채우면서 눈치채지 못하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슬슬 용돈도 땡겨쓰기 시작하고 하나둘 모은 키보드도 내다 팔아야 합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키보드가 점점 줄어들고 남는건 택배 영수증뿐인듯... ㅜㅜ
그러면서도 맨날 장터링하면서 '늦었지만 줄서봅니다'를 외칩니다. ㅜㅜ
아직까진 마눌님이 모르고 있지만 알게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군요...
그동안 쏟아부은 돈이...
로또라도 맞으면 좋겠네요...휴...
3-4개 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계속 쌓아두시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