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일본 옥션에서 그동안 계속 찾아 헤메이던 둘지에스(일본산) 가


나와 최고가로 입찰을 해놨었는데, 마감시간을 깜빡해고 잊어버려서 100엔 차이로 날려버렸습니다.


 밤 12시가 종료였는데 문득 생각난 것이 새벽 2시... 스스로를 질책하며 멍하니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키보드에 집착을 하고 있더군요. 저에겐 충분히 좋은 키보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키보드를 사지 못했다는 것에 속상해하고, 책값은 벌벌 떨면서 가끔씩 좋은 


키보드가 나오면 아무렇지 않게 구매하려고 하는 제 모습을 보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남아있는 키보드를  못구했다는 아쉬움과 구매하면 구매할 수록 더 커져가는 구매욕, 


지금부터 지름신과 작별하자는 생각 속에서 넋두리 해봅니다. 힘들겠지만, 조금씩 바꿔 나가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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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는 진리입니다. 

힘겹게 알프스 등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