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경험상 보면 10원짜리 하나 돈되는 사람이 아니면 거들떠도 보지 않던데~~
키매냐 회원님들은 어찌들 생각하시는지요???^^
10년을 알아온형이 있는데,
그동안 제 전화문자는 다 씹어먹다가 자기 회사 걷어 치우고, 보험한다고
줄기차기 연락이 오더군요.
보험영업하는 사람들 특징이 사람하나 좋은 말로 구슬려서
보험영업하게 만들고 그 사람의 가족 친인척 친구 동생 할거 없이 다 우려먹고
버려버리죠...
오늘 오전부터 그 형한테서 괜한 친한 척 하면서 연락이 또 오길래...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Michell Jang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그 업계 전체가 욕을 먹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꼭 그런 사람들만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제 친구도 아버님부터 다 보험설계사 이신데, 저한테 보험 가입해라라고 권하신적도 없네요...
제가 필요해서 물어본적은 있었지만요.
보험 종류를 잘 알아두시구요.
있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분이 일하는 보험사를 알아두고 다른 보험사의 상품을 미리 알고 있으시면
대처하기도 쉽습니다.
이런 보험있는데 할래?
이미 있어 OO보험사꺼 있어.
몇번 이러다보면 연락 안오겠지요 ㅋ
재 경험상 현대 보험 7개 가량 들어있습니다 당연히 지인분들의 할수없는? 상황이나 선택적인 상황에서 가입했고 지금도 착실히 지급하고 있죠 다만 계약상 안들어도 되는 상품을 약관봐가야 비교했음에도 중복가입을 한것들이 한두개 아니었고 해약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앙금이 좀 남아있습니다 도우려고 했다 재가 안봅니다.. 그런일까지 생각하신다면 하살수있지만 정말 정하고 평생볼분 아니라면 별루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들면 됩니다. 그외에는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의사를 밝히면 되죠...명백한 의사를 무시하는 사람은
지인이라고 할 수 없죠..ㅎ
보험회사의 급여시스템 자체가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급여시스템쪽 손보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 않을겁니다.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현재 보험영업사원의 신규 계약으로 인한 수당은 초기 1년에 거의 다 뿌려줍니다. 즉, 계약자를 계속 잘 관리한다해서 그 계약자로부터 계속적인 수당이 나오는 것이 아니란 말이지요...
그럼 1년간 주는 수당은 그 계약자를 평생 관리할 정도로 많은가? 그렇지도 않습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 보험영업사원은 그냥 소모품일 뿐입니다.
다 받아서 대충 교육(정말 대충 교육입니다. 약관 해석조차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엉터리 설계사들... 그냥 인맥으로 계약 따오게 하죠...)시키고 계약 받아오게 한 다음, 더이상 받아오지 못하면 실적 미달 핑계로 그냥 잘라버리고 잔여 수당은 회사가 꿀꺽...
제대로 보험이 관리되려면요...
수당은 무조건 매달 입금분의 일부%로 그것이 적더라도... 꾸준히 지급하는 형태여야합니다.
그래야 계약자 입장에서도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설계사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계약건수 확보되고 자리를 잡으면 일을 그만둘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니, 담당 설계사가 바뀌지도 않는겁니다.
이렇게 안하는 이유는요...
저렇게 하면, 보험설계사들 초기에 정착을 못하거든요... 급여가 정말 적을테니... 그리고 정착한 사람들은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만 되거든요... 계속 급여를 줘야하니...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신입 설계사가 들어와서 1년 정도 열심히 계약물어다주고 그만두고 나가는게 딱 좋다 이런거죠...
(잔여수당이 있으면 회사가 먹고, 계약이 해약되더라도 고객에게 내어줄 해약환급금은 거의 없으니 회사 손실도 없고...)
선지급 급여 시스템이라는거 정말 나쁜겁니다...
정말 좋은 인재(보험회사의 입장에서..)라면 지들이 초기투자해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로 비용 투자해야지... 고객 관리 수당을 땡겨서 주는 조삼모사식으로 사람 농락하면 안되는겁니다.
현재 시스템이 이러니...
한 사람에게 보험 가입해서 계속 관리받는다는 생각은 애초에 지워버리시길...
그냥 제대로 된 것 가입하고, 설계사가 가입시에 제대로 된것 가입하도록(눈탱이 치지 않고, 고객입장에서...)해줬다면 그것만으로 감사해야합니다. 그게 현실이예요...
아... 한가지 선택이 더 있습니다.
매년 계약을 맺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
아마 국내에 1-2군데 정도 이런 회사 있을겁니다.
매년 비용을 지출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고,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재계약도 없기때문에 잘 관리가 되는 편입니다.
보험 제대로 가입하시고 싶으시면, 개인이 직접 약관들 비교분석해서 찾아내시거나...
(인터넷 떠도는 쓰레기 정보들 믿지 마세요...)
가입은 안하는 것을 전제로, 보험 설계만 유료로 받으시면 됩니다.
설계를 받아야하는 보험에 따라 Fee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보험은 10~30만원 정도의 상담 수수료면 충분히 양질의 설계를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보험 여러개 가입해놓았지만, 계약후 해지한 것 하나도 없어요... 가입할 때 제대로 가입을 했으니...
그리고 제 담당 설계사가 누구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0-;
그런 사람은 '네,네,네' 대답만 해줍니다.
굳이 말 걸어서 싸울 일 없잖아요..
친한 친구라면 '내가 보험 들 때 꼭 너를 거치겠다.' 라고 말해주죠..
그런데, 다리 건너서 아는 사람 보험 쪽으로 뼈가 굵은 사람인데요..
그 사람 말이.. 정말 좋은 보험사는 아는 사람한테 보험 소개 안 한다는군요..
그거 정말 못할 짓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