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남들 몰래 냐금냐금 자금 축적을 해가며 은근 똑휴쉐버의 꿈을 키우고 있었더랩니다.
키릴이도 양보해드리긴 하였으나 완전히 꿈을 저버리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디카가 무척이나 필요해졌습니다. 축적 자금을 좀 쪼개서 똑딱이라도 하나 구매를 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죠...그러던 차에 SkyCs님으로부터 마제세이버를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나이스!(영춰님 도용 죄송-_-;)
그와 동시에 ...
카메라 구입을 위해 평소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후배에게 똑딱이를 추천해 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
이게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ㅠㅠ
똑딱이는 무슨 똑딱이냐 바로 SLR로 질러라!!! 라고 강력 뽐뿌가 들어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여러
군데 동시다발로 질러라 질러라 질러라 .. 같이 출사 다니자... 똑딱이 사면 나중에 후회할거다..
이왕사는거 한번에 가라...등등의 뽐뿌가 여기저기서 막 몰아닥쳤습니다.
...
어느 순간 SLR클럽에서 카메라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_-;
결국 똑휴자금으로 펜탁스 K100D+번들렌즈 셋으로 구매를 했습니다.(자랑!)
...
이게 끝이 아닙니다. 카메라가..참 중독성이 강하더군요. 지를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카메라랑
번들렌즈만 있으면 끝이겠지 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아는 선배 좋은 렌즈 빌려서 써보니..
이건 뭐 또 다른 세상입니다;
...
결국 리얼이 팔아서 렌즈 샀습니다...

미안하다 리얼아 미안하다 똑휴쉐버야 ㅠㅠ 언젠가 다시 돌아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