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미니를 처음 접하게 된 건 ml4100인데요.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 되는 거 같아서 상심했는데요. 정확히 가운데를 안 치면 옆에를 끍으면서 안 눌러지는...
쓰다보니 점점 좋아지네요???
지금은 거의 제 메인이 되었습니다...
기계식이 다 그렇치만 이것도 소음이 좀 있어서 없애볼려고 인터넷을 뒤지다보면, 역시나 키보드 매니아 싸이트로 다시 오게 되는군요...
공포영화 중에 그런 거 있잖아요. 쫓기는 주인공이 차를 타고 열심히 달렸는데 다시 그 마을이고 또 그 마을이고. ㅎㅎ
그래서 발견한 글...
http://www.kbdmania.net/xe/?mid=tipandte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4100&page=2&division=-3773848&document_srl=118947
2005년에 연구해 주신 소중한 정보입니다. 저는 상장 정도 되는 굵기의 표지종이를 갖고 했습니다. 펀치하나와 카터칼, 자만 가지고.
결과는요,
소음이 쪼끔 줄었는데, 왠지 모르지만, 키를 누르는 압력이 더 쎄진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 좀더 꽉 잡아준다고 해야 하나.
기분 탓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프와 계측이 동원되는 고수님들한테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키보드를 만들 때 통울림을 잡는 게 얼마나 완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겠네요.
다음에는 부직포나 스폰지나 주방용 깔이게도 구해보렵니다.
윤활도 좀 해보고...
키보드가 사랑스러워지니 점점 뭔가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는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Keyboard |
|
---|---|
뜬금없지만 ml4100 레이저 키캡 재질이 무엇인가요?
저도 ml4100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