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김에, 시간 보낼 동반자로  국산 LED(엣지) 3D 텔레비젼을 샀습니다. 편광 안경 쓰는 것이구요...(삼성은 깜빡이 안경이죠.)

 

아...

 

후회 막급입니다.

 

매장에서야 화려한 영상을 틀어 놓고 밝은 불빛 아래에서 보니...참 선명하고 좋더군요.

 

 

 

허나...

 

영화등은 검은색을 검은색 답게 잘 표현해야 몰입이 되는데 말입니다.

 

검은색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별 별 설정 다 건드려 보았지만... 이 텔레비젼의 한계인가 봅니다.

 

몰입이 안됩니다.

 

엣지형이라..중앙부만 밝을 때는 옆으로 뿌옅게 빛이 번져 보입니다.

 

손해를 감수하고 팔아버리고만 싶은데...도통 이 큰 덩치를 어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밝게 빚나는 화면이 많은 예능등은 볼만 합니다만... 드라마만 보아도...어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또한...

 

3D 컨텐츠는 사실 매장에서 본 것이 거의 다 입니다.  도통 없군요.

 

있어도...TV 만으로는 재생이 어렵습니다. 40기가 짜리 아바타 3D는 노트북도 버벅거리는데.. TV로는 재생이...어렵네요.

 

 

 

여튼....3D 텔레비젼, 스마트 텔레비젼은 아직 10년 더 기다려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조금 더 큰  LCD 텔레비젼(또는 편광필터가 붙지 않은 그냥 직하형 LED TV) 사서 노트북이나 붙여 주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직하형 LED는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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