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기계식 입문으로 G2 pro 대륙승화 갈축을 사서

 

신세계에 입문한 초짜입니다.

 

다좋은데 하는 게임이랑 연타면에서 축이 안맞다고 생각하여..

 

키보드 한번 더사면 모니터를 부숴버리겠다는 여자친구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엊그제 마제2 화이트닌자 (사실 다른 적축은 마제 매물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적축을 질렀어요

 

사기전에 한성 go1108이랑 고민을 많이했거든요 (그루부 87이 있었다면 그걸로 했을텐데 임시품절상태라 ㅠㅠ)

 

결국 마제2로 결정하고 오늘 받아봤는데 이역시 신세계더군요

 

걸리는감없이 샤샤샤샷ㄱ하면서 들어가는데 키감도 부드럽고(손에 땀이 많아서 많이쓰면 번들거릴것 같다는 느낌은 100%)

 

좋았는데.. 사고나니 계속 올라오는 마제2 가격에 대한 의견글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가장 중요한점이 그런 글을 보면서

 

"아.. 그럼 비교가되는 그런 키보드들은 어떤느낌일까?" 한다는 거죠 -_-

 

이렇게 하나씩 축별로 브랜드별로사고 키캡도 사고................  으악!!

 

사실 마제2 주문하면서 제닉스 PBT레인보우 37개도 같이 주문했는데

 

g2 pro 보다 부드러운느낌은 좀 덜하더라구요 좀더 까끌까끌

 

나쁘진 않았지만 그 촉감을 느끼고 바로 든 생각이..

 

"아.. 어제 비교해던 더키pbt 음각을 살걸" 하는 후회더랍니다.

 

게다가 마제에 넣을 제닉스는 풀키도 아니라서 abs부분이 남잖아요..

 

계속 더키 pbt 음각이 땡기네요 (abs 기본키는 S급 상태로 다 뽑아서 방출하던지..  abs도 키감은 좋은데 번들거려지는게 싫어서요 ㅠ)

 

여튼 포인트는 비판글과 부정적인 글이 올라올 수록

 

내가 산 키보드에 대해 만족하면서도 다른제품을 쓰고싶다는 뽐뿌가 계속..............

 

어찌할까요 ㅠㅠ 이러다 커스텀까지 손대면 어쨰요 ㅠㅠ

 

더불어 g2 pro 갈축 블루그레이 관심있으신분들도 좀 ㅋㅋㅋ

 

p.s : 그나마 이런 취미생활로 시계에 빠지지 않은것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