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론에서 만든 kb-au107 모델을 쓰고 있었습니다.

 

체리 mx청축 제품인데 아론이 망하면서 싸게 나온걸 샀었죠.

 

그때도 3만원 안되게 주고 산거 같긴한데... 그뒤로 별 생각 없이 그냥 섰었죠.

 

사실 멤브레인 키보드를 거의 쓴적이 없더군요....

 

지금까지 컴퓨터를 쓰면서 쭉 세진키보드를 섰었는데 색은 노랗긴하지만

 

잘 되니까 그냥 섰었는데 그때는 그게 기계식 키보드라는 생각도 안하고

 

흔해빠진 키보드였다는 생각으로 섰었죠...  지금 인터넷 찾아보니 SKM-1080 모델이었나 봅니다. 

 

암턴 그러다가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를 잠깐 썼다가 아론꺼를 싸게 샀었던 거죠. 

 

그런데 이번에 회사를 옮기면서 컴퓨터를 받았는데... 키보드가 영......... 느낌도 이상하고..

 

자꾸 오타도 나고 이상하게 같은 오타가 납니다.  전에는 한반도 안내던거였죠....

 

그런데 집에선 같은걸 쳐도 안나고.....   

 

정말 이때까지는 좋은걸 좋은건지 모르고 쓰다 보니 결국 안좋은거 써보고 나니 그제서야

 

아~~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어쨌던 아론키보드는 우레탄 코팅이 아주 지저분해서 하우징 벗기고 그냥 쓰고 있네요 ㅎㅎ

 

게다가 티켓몬스터에서 아이락스에서 나온 적축 키보드 하나를 더 샀습니다. ㅎㅎ

 

키감이 청축과 많이 다르네요....

 

그런데 정말 세진키보드는 다시 써보고 싶네요.....    수지 타산이 안맞아서 이제는 안하겠지만요...

 

세진전자 검색하니 이제는 키보드보다는 자동차 스위치류 부품을 더 많이 만드는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