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번씩 나타나는 유령회원입니다.^^;;
한번씩 들러서 글을 읽고 가는데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분의 아이디도 보이고, 묻고 답하고에는 동호회 연혁을 묻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달필이셨던 분들, 혹은 숱한 연구로 찬탄을 지어냈던 분들을 몇분 꼽아보았습니다.
당연히 이분들은 뽐뿌의 주동자로도 악명이 높았지요~
사실 이분들 외에도 수많은 분들이 기억납니다.
정말 많은 고수들이 계셨지요.
그렇지만 논문이고 사용기고 어쩔수 없는 시간에 의한 한계라는게 있게 마련인가봅니다.
지금이야 상식이지만 그때는 새로운 발견으로 떠들썩 했던 것들이 적지 않네요.
그래서 지금도 생명력을 가지는 글 위주로 몇가지 골라 보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제가 많은 회원님들의 아이디를 잊어버려서(--;;;) 주옥같은 글을 미처 다 모으지 못한 것입니다.
혹시나 또 다른 좋은 글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올드 회원님들의 열정의 숲을 탐험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알음알이님
아크앤잴님
블랙체리님
우기님
빠샤님
용가리님
저희 동회나 여타 다른 동호회 생활을 한 20년 가까히 했습니다만
동호회도 하나의 생명체 같이 느껴집니다.
키보드 매니아도 2003년에 첫 운영을 시작했는데 그 사이에 활동하시다가 참여 안하시는
경우도 있고 또 새로운 분들이 나타나기도 하구요.. 초창기 부터 지금까지 계속 활동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동호회는 쉼터 같은 곳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운영진은 계속 동호회를 뒤에서 조용히 써포트를 해드릴 뿐입니다.
어쨌거나 옛날 유명하신 분들 글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주 시작이군요.. ^^;
성시훈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군복무도 마치시고 여행도 다녀오셨다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달필 리뷰로 숱한 궁금증과 뽐뿌를 유발하셨던 알음알이님 아크엔젤님 용가리님,
얼마 전에 분양했던 87년 생 우주지킴이도 구해주시고 다양한 사과를 맛보게 해주셨던 블랙체리님,
EMR2와 나물밥 리니어 XT 키보드를 일반 키보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제(?) 컨버터를 만드셨던 빠샤님,
다양한 키보드 여행과 발군의 납땜 실력을 보여주셨던 우기님...
이 외에도 예전에 활동하셨던 분들이 그리워지는 군요.
아울러 그 시절을 풍미했던(?) 인기 키보드들도, ㅎㅎ
그 분들을 글까지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조만간 얼굴 한 번 봐요^^
성시훈님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