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키보드 구매했는데 이젠 팜레스트에 관심이 가네요
예전에 아무것도 모를때 쿠거 fort x였나 fort였나 그거 구매했다가 키보드랑 높이 안 맞아서 오히려 더 불편해서 짱박아놨던 기억이 있어서 선뜻 구매하질 못하겠네용
키보드는 바밀로 고래 저소음 적축인데 그 가가랑? 가기랑? 펀키스에 홍보 글 있던데 거기 도자기 팜레스트 괜찮나요?
아니면 뭐 따로 추천해주실만한 팜레스트 있나요?
키보드랑 높이 안 맞으니 오히려 손목 건강을 더 해치고 타이핑도 불편해지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팜레스트가 커세어 키보드 같은데 밑에 달린 그런거죠?
따로 그런거도 사서 쓸수있다는게 신기하네요~
팜레스트 쓰면 확실히 편한가요? 저도 하나 구매해야하나
팜레스트도 취향 많이 타니 잘 고민하셔야 됩니다.
오히려 높이같은 외형적인 스펙은 찾아보면 나오니까 해결하기가 쉽죠
재질쪽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모든 재질이 다 장단점이 있어서요.
나무가 제일 무난한 것은 사실이나 모든 취향을 다 만족시켜주진 못합니다. 실리콘이나 가죽같은 것보다는 관리가 편하지만 결국 오래 쓰면 손때가 타게 되고, 이게 의자나 책상처럼 은은한 물이 드는 것이 아니고 땀이 직접 닿는 곳이라 허연 때가 그대로 보여서 결국 청소를 해야 되는데 이게 참 번거롭습니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결국 끈적해지고 사용감이 떨어지고 냄새가 날 수도 있어서 청소를 안 할 수도 없죠. 이런 문제가 없도록 표면을 두껍고 딱딱하게 완전코팅해버린 제품의 경우 관리는 편해지지만 나무를 사용하는 의미가 크게 퇴색되고요. 또한 나무재질 특성상 관리를 제대로 못하거나 원목의 재질이 별로면 뒤틀리거나 쪼개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고요, 저가형의 경우 마감이 부실해 사이즈가 제멋대로거나 수평이 맞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돈을 많이 들이면 이런 문제들이 완화되지만 (고급 코팅, 정밀한 마감, 좋은 재질의 나무) 그러면 가격이 단점이 되고, 나무라는 재질 특성 자체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지요.
말씀하신 도자기의 경우 묵직함과 단단함, 그리고 청소의 용이성이 장점입니다. 재질 특성상 도장 밑으로 다양한 무늬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반대로 단점은 떨어뜨리면 깨지거나 부상을 당할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차갑게 느낄 수 있고, 글로시한 마감이 대부분이므로 특히 여름철에 땀에 의한 끈적임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단점입니다.
모든 재질이 다 장단점이 있고 그로 인한 호불호가 있음을 인지하시고, 평소 자신이 어떤 부분에 더 민감한가를 따져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편백나무 팜레스트, 집에서 가컬 팜레스트 사용했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가컬 팜레스트 회사에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해요.
저도 그래서 구매를 했지요..
한번에 가자는 생각으로 유창목으로 구매했습니다.
지출은 좀 있지만..ㅠ
이제 키보드랑 팜레스트 가방이 눈에 보이네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나무가 젤 좋더군요. 단단한 나무면 됩니다. 월넛 이상으로 선택하시면 될 듯.
도자기는 돌 깔아 놓은 것이라. 차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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