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익일오전특급이 괜히 익일오전특급이 아니군요.
정확히 10시에 도착하더군요.
아무튼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뛰어난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대만족 중입니다.
또한 처음 사용해보는 기계식이기에 그 타건감이 매우 신비로웠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전에 정전이 있어서 실사용은 오후에 들어서야 할 수 있었네요.
지금 게이밍 기어로서의 FC500R이란 제목으로 리뷰를 준비 중인데,
이 리뷰란 것이 생각보다 상당히 심오한 것이더군요.
단순히 정보를 전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 정보도 잘못 전해질까 조마조마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하루 안에 될 줄 알았는데 그것은 안될 것 같고 아마 이번 주 중에는 완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의 귀차니즘도 작용하고 있는터라... 하... 하....핫...!?)
일단 매우 간단하게 후기를 적어보자면,
외형이 매우 멋들어진다.
굳이 기계식 외 키보드와 비교하자면 아이락스의 KR-6170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락스의 그것과는 다르게 눌리는 깊이가 깊으며 반발력을 가지고 있다.
던파를 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입력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저는 벨라트릭스 유저입니다. 평타와 스킬이 한 층 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을 확연히 느꼈습니다.)
게이밍 기어로서도 매우 좋은 제품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물건 값 그 이상을 한다"가 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시 키보드를 즐기러 가겠습니다. 아! 지금도 즐기고 있었군요. 손이 즐겁다고 비명을 지르네요! 하핫!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처음에는 보통 청축이나 갈축으로 많이들 시작하시던데 시작부터 적축으로 가셨군요!
제 친구 녀석은 처음에 제가 기계식 키보드에 한참 관심 가질 때 지도 따라서 타건하러 가보더니 흑축, 적축 같은 리니어는 기계식 같지가 않다며 징징거렸었는데 ㅎㅎ 본인 손에 잘 맞으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적축 다용도로 쓸만하지요 ㅎ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