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실사용중인 마제 갈축 풀배열을 간만에 청소하기 위해 뜯어놓고 보니..

먼지와 담배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열심히 쓱싹쓱싹 닦아주고 키캡과 하우징도 세제에 푹 담궈서 찌든 때를 빼주고 보니...

왠지 그냥 닫아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하는김에 공명음을 잡겠다고 다이소에서 논슬립패드를 구입해왔습니다.

두시간동안 하우징 배열에 맞게 적당히 잘라서 채워주고

작업이 거의 끝나고 하우징을 닫으려고 보는데 너무 꽉꽉 채워줬던지

케이블 때문에 하우징 채결이 안되더군요.

다시 30분동안 케이블 부분을 파주는 작업을 새로 하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이렇게 2시간 30분동안 키보드와 사투를 벌여 겨우 조립 성공하여 테스트를 하는 순간...

확실히 이전에 텅텅 빈 하우징으로 들려오던 맑고 청아한(?) 공명음이 많이 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을 무렵...

제 방에 보이는 택배상자 하나.

뭔가하고 뜯어봤더니...

 

아... 주문했던 주옥션이 왔구나...

 

이건 태닝도 빼야 하는데. ㅠㅠ

 

 

한줄 요약: 마제 튜닝으로 기분 째졌는데 주옥션으로 이번 주 주말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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