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레오폴드에 가서 시타를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세계에 살짝이나마 발을 담가봤습니다.

확실히 키감은 장난 아니게 부드럽더군요.

한참 타이핑해본 건 아니지만 저한테 맞는다 싶은 키감은 체리 클릭이었습니다.

넌클릭이나 리니어는 싸구려 키보드보다는 낫지만 클릭에 비하면 딱 맞는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클릭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으로 피해를 줄 것 같아서 구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론상으로는 클릭과 넌클릭 둘 다 키감만은 똑같고 소리 크기만 달라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제 주관으로는(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키감 차이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