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회사에서는 나프촉 갈축을 쓰고 있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는 아주 새것입니다. 이번달 3일에 수령하여 쓰고 있었죠.

나프촉은 키배열도 잘 되어 있어서 적응도 어렵지 않아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풀배열이 편하긴 편하더군요. 타이핑 작업 할 때마다 키패드의 부재가 크게 느껴져서

집에서 사용하던 저의 첫 기계식 키보드인 마제 갈축을 가져왔습니다.

 

before.jpg

 

처절한 전투의 흔적이 보이실겁니다. (그래도 통울림 잡아준다고 3시간에 걸쳐 패드 썰어 넣어준 녀석입니다.)

무려 3년 전에 게임용으로 구입했었고 이 후 저의 타이핑 인생을 크게 변화시킨 녀석입니다.

그리고 전 아직까지 이녀석을 매우 좋아합니다. 제 손이 많이 탄 녀석이기도 하고 저도 이 녀석에게 너무 익숙해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 주문했던 홍게 블랙 음각 키캡이 도착해서 점심시간에 후딱 키캡 교체를 해봤습니다.

 

after.jpg

 

조금 이뻐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키감도 마음에 들고 촉감도 마음에 듭니다. 아주 대만족이에요.

무려 3년이라는 기간동안 여러 용도로(특히 게임으로) 험하게 다뤄줬던 녀석인데

처음으로 때깔나는 새옷을 입힌 느낌이라 저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빼준 것은 아니고 그냥 상의랑 자켓만 입혀준 느낌이긴 한데...

나중에 기회되면 이쁜 녀석으로 쫙 맞춰줘야죠. ㅎㅎ

앞으로도 쭉 아끼면서 사용할 겁니다.

profile

 

 

 

 

 

 

 

코드세븐 = 미니분실남 (fail) = 용산급행에 두고 온 영혼을 찾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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