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칸트님께서 키캡공구 안해 주시고.
레이져 각인은 부담스럽고.
누군가가 고맙게도 제작해 나누어주신다는 스티커도 최종판 뿐이고.
그래서 그냥 자작해서 붙여 보았습니다.
한글로 글자크기 10포인트로 표작업해서 라벨용지에 인쇄.
셀로판 테잎을 덧붙인후 칼로 대충 잘라 붙여 만들었습니다.
사진은 여기저기 귀퉁이가 튀어나와 보이고
지저분해 보이지만 실물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세계최초·세계유일, 두벌식·세벌식390 겸용 자판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만드는게 어렵지는 안더군요.
당분간 이대로 쓰다가, 칸트님 공구 안해 주시면 ......
자간 조절하고 좀더 작게 잘라서 더 예쁘게 붙여 볼 생각입니다.
2010.07.31 16:19:12 (*.207.47.110)
저도 390을 사용하기 시작했었는데, 결국에는 최종으로 오게 되었네요. 390과 최종의 장점이 잘 합쳐진 것이면 좋겠는데요.
2010.07.31 17:55:48 (*.125.229.5)
앗! 세벌식사용자를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수년동안 줄곳 최종만 쓰다가 숫자, 기호, 자꾸 까먹는 겹받침들에 적응이 안되어 최근 390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390만 써 볼 생각입니다. 최종의 숫자와 겹받침이 잊혀질 쯤에 390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390으로 전향할 생각입니다.
저도 예전 공병우 선생님과 함께 일하시던 분들이 다시 한번 모여서 390과 최종의 통합판을 하나 만들어 주시면 정말 좋겠는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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