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축은 처음 사용해봅니다.
생각보다 걸리는 느낌이 매우 매우 약하게 느껴지는 데에 놀랐고 (더 강하게 느껴질 거라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키가 굉장히 가볍다는 느낌 확실히 리니어보다는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중사출키캡도 처음인데 키캡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높다는 것과,
저는 맥 사용자인데 다른 키보다도 알트키와 컨트롤키가 다른 키와 동일하게 싱글 사이즈라서 커맨드키를 같이 사용할 시에 현재 적응이 너무 안 되서 너무 불편하다는 점.
다른 한 가지는 F와 J 키에 돌기가 있지 않아서 키보드를 안 보고 쳐온지 14년이 다 되어가는데 적응안되서 완전 카오스라는 점.

그리고 해피해킹을 써와서 그런지 백스페이스 위치가 체리가 한 칸 더 높지요. 자꾸 슬래쉬를 누르게 됩니다. 오호홋! :)

그외에는 키감이나 소리라던지 느낌에 대한 부분은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그.... 돌기를 만들어서 추가하셨던 분들도 계신데 팁을 보고 저도 '돌기작업'은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거 너무 효율이 떨어지네요.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후훗..  체리 갈축에 빠져계신 분들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아핫.. 빨리 적응해야지요. 오래오래 쓸 겁니다. 오래오래 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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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을 잘하면 곱셈은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