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내몰라라 하고 컴퓨터에 빠져있는 아들입니다만...

전부터 생각해오던걸 완벽하게 해놓은거 같아서 기쁩니다.

전에 쓰던 컴을 방치해뒀다가 거실 컴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모니터도 예전에 CRT 를 뒀더니 어머니가 뚱뚱하다고 싫어하셨었고...

지금은... 오늘 용산에 가서 적당히 나쁘지 않은 가격에 아담한 15인치 LCD 중고를 구입해서 두고

케이스는 예전에 구입해놓은 GMC 토스트로 하고요

TV에서 d-sub 입력을 받는게 있길래... 처음으로 듀얼모니터라는것도 (세팅 자체는 아주 쉽더군요 -_-;;) 해서 해놓고... 사운드는 TV 옆에 놀던 오디오에 연결을 하고 보니까

노는 장비 없이 전부를 활용하게 되더군요! 아이고~

게다가 듀얼모니터로 동영상 플레이어를 갔다놓고 전체화면을 하면 그 화면에서만 적용이 되서 본모니터에서 지장도 없고...흐흐

네트워크 파일 공유도 하고 해서 쿵짝이 잘맞는 경우가 됐습니다

아주 말 그대로 간단한건데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가 해내서 정말 기쁩니다

요즘은 저녁쯤에 뉴스 다 보시면 다큐멘터리 들을 밤에 한편씩 틀어드립니다.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십니다.

아버지도 이제 맘놓고 타자연습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왠지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셨을거 같은데 거실용으로는 일부러 유일하게 저한테 키스킨이 있는 DT-35 차이나로 연결해두었습니다. 오히려 더 좋을거같아서요~ ㅎㅎ